[KPGA] 최진호, SK텔레콤오픈 2R 이틀째 선두

2015. 5.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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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둘째 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진호는 22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이틀 동안 4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인 최진호는 오후 4시 현재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최진호는 "작년 9월 군 제대 후 오랜만에 투어에 공식 복귀해 샷 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늘 오전 조로 출발해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 않았다. 하지만 남은 3·4라운드는 바람의 영향에 따라 코스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남은 라운드에서 날씨와 바람의 변화에 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라운드에서는 그린이 딱딱했는데 2라운드 때는 많이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쉬운 그린은 아니었다"면서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핀 앞에서 퍼트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점이 잘 맞아 떨어졌다. 장거리 퍼트도 몇 개 들어갔다"고 만족해했다.

최진호는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28위,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20위의 성적을 냈다. 이에 대해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와 자신감이 붙는다. 전에는 대회 나흘 중 하루 정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샷 감이 좋고 자신감도 충분해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부화재 대회나 매경오픈에서는 대회 전 성적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원래 경기 전 지나친 긴장이나 걱정을 하지 않는 타입인데 올해가 KPGA 코리안투어 공식 복귀전이라(2014년 한국오픈, 원아시아 시드로 참가) 많이 움츠려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성적도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 두 대회와는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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