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JLPGA 최종전 1R 단독 2위..안선주 하위권 출발

2014. 11. 27. 15: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이나리(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첫날 단독 2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해 질주했다.

이나리는 27일 일본 미야기현 미야기 골프장(파72.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는 1타차다.

9월 토카이 클래식에 이어 지난달 일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나리는 시즌 상금 7745만엔을 획득하며 상금랭킹 8위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우승컵을 안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었다.

아쉬움을 달래던 이나리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우승경쟁을 펼치면서 지난해 후지쓰 레이디스에 이어 1년 만에 JLPGA 통산 2승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이나리는 3번홀(이상 파4)에 이어 8, 9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이나리는 11, 13번홀(이상 파5)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상금랭킹 2, 3위인 이보미(26.코카콜라 재팬)와 신지애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해 한국낭자군의 시즌합작 15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상금왕·올해의 선수상·다승왕·최소타수상 등 4관왕을 확정진 안선주(27.모스버거)는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인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