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8일 세계랭킹 1위 복귀한다 '22주만'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인비가 오는 28일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0월23일(이하 한국시간)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28일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지 22주 만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 2위 박인비는 23일부터 시작된 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에 불참한다. 박인비는 23일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하는데 한국 투어 출전과 상관 없이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11.038점을, 스테이시 루이스는 11.044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 동안 출전한 대회 성적으로 정해지는데 대회 수에 따라 박인비의 평균 점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골프채널'은 "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17 뉴질랜드)가 '블루 베이 LPGA'에서 우승을 해도 세계랭킹 1위가 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인비는 59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가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 LPGA 투어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고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사진=박인비)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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