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3자매' KLPGA 챔피언십서도 지치지 않는다

뉴스엔 입력 2014. 9. 20. 06:30 수정 2014. 9.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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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에비앙 3자매 김효주, 장하나, 전인지가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가 9월19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693야드)서 열렸다.

한국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만큼 지난 15일 프랑스에서 대회를 마친 김효주(19 롯데), 장하나(22 BC카드), 전인지(20 하이트진로)도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김효주, 장하나, 전인지는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세계랭킹 50위까지 선수를 초청했고 여기에 김효주, 장하나, 전인지가 해당돼 출전한 것이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대회에서 김효주는 덜컥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도 공동 3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전인지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제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차 적응도, 컨디션 조절도 힘들 테지만 김효주, 전인지, 장하나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2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건 전인지다.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9바늘이나 꿰매는 손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이 때문에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고전했다.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KLPGA 챔피언십에서 에비앙 3자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인지는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10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좋은 샷 감과 퍼트 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버디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직 이틀 동안 대회가 더 남았기 때문에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김효주 신드롬을 일으킨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 역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매스컴과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은 김효주는 쉬지 않고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프랑스 현지 항공사 파업으로 인해 파리 600km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을 비롯한 컨디션 문제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김효주는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로 출발해 2라운드에선 약간 주춤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비앙에서 소모한 에너지와 피로를 생각하면 이것 역시 훌륭한 기록이다.

장하나 역시 2라운드 컷 안에 이름을 올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장하나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KLPGA 챔피언십에서의 성적에 아쉬움이 남지만 쉬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

현재 KLPGA 챔피언십 단독 선두는 10언더파 134타를 친 허윤경(24 SBI저축은행)이다. 과연 누가 우승을 거둘지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는 KL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 된다.(사진=왼쪽부터 전인지, 김효주, 장하나/KLPGA 제공)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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