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존슨에게 약물 관련 징계 내린 적 없다'

2014. 8. 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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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더스틴 존슨(30·미국)의 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설을 공식 반박했다.

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존슨에게 징계를 내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전날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 당분간 골프 선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휴식기를) 개인적인 도전을 위한 시간으로 삼겠다"며 "정신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육체적인 피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도전이 어떤 내용인지, 언제 다시 골프 선수로 복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닷컴은 "존슨이 코카인 양성 반응을 보여 PGA 투어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PGA 투어는 약물 관련 징계를 내린 적이 없다며 "존슨의 결정은 자발적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PGA 투어의 공식 해명에도 미국 신문 뉴욕포스트 등은 "존슨은 2009년 마리화나, 2012년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진 선수"라며 이번 골프 중단 선언이 약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계속 추측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존슨은 올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11야드로 2위를 달리는 장타자다.

준수한 외모를 갖춘 젊은 선수로 인기가 높은 그는 지난해 8월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인 모델 겸 배우 폴리나 그레츠키와 약혼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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