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IOC 페이스북 생방송 "평창올림픽에 오세요"

2017. 2.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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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퀸' 김연아(27)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김연아는 19일 오후 IOC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올림픽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역대 최고 대회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내년 평창에 오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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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쳐화면]

(강릉=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퀸' 김연아(27)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했다.

김연아는 19일 오후 IOC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올림픽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역대 최고 대회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내년 평창에 오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영어 인터뷰로 진행된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빙속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과 피겨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칭찬했다.

김연아는 "강릉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해산물이 풍부하다"며 "강릉은 또 커피도 유명하다. 커피 박물관과 커피 거리도 볼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강릉아이스아레나는 지난달 치러진 종합선수권대회 때문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도 보고 링크도 한 번 돌아보면서 빙질도 느껴봤다. 이런 경기장에서 내년에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리는 의미에 대해서는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됐는데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흥분도 되지만 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잘 치러져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계올림픽에 두 차례나 출전해봐서 선수들의 심경을 잘 안다"라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경기장에 와보니 기대감이 점점 커진다"라고 전했다.

1년 뒤 평창올림픽에서 방문하고 싶은 경기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설상 종목을 경기장에서 본 적이 없다. 내년에는 설상 경기장도 가보고 싶다"라며 "아주 어릴 때 스키를 타본 적이 있는데 너무 어려웠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연아는 "피겨는 동계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음악에 맞춰 연기하는 만큼 음악과 선수들의 기술을 함께 보는 게 즐거움"이라며 피겨 종목을 지켜보는 팁을 제시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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