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박탈 위기' 소트니코바, SNS에 "난,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

2016. 12.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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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의혹이 제기되며 금메달 박탈 위기에 몰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가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금지약물 복용 의혹 선수 명단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도 포함됐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불거진 도핑 의혹을 의식이라도 하듯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장의 사진과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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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도핑 의혹이 제기되며 금메달 박탈 위기에 몰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가 SNS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선 러시아 선수 28명을 도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금지약물 복용 의혹 선수 명단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소트니코바도 포함됐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판정 논란 속에 '피겨 여왕' 김연아(2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 세계의 비난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불거진 도핑 의혹을 의식이라도 하듯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장의 사진과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게시물을 올렸다. 

머리에 '왕관'을 올린 채 한껏 고무된 표정을 짓는 사진과 숫자 '14'와, '2014' 그리고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14 올림픽 챔피언 입니다'라는 메인 문구는 소트니코바의 불안한 심정을 대변해준다. /dolyng@osen.co.kr
[사진] 소트니코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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