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살이다" 우사인 볼트, 외도 용서한 여친과 결국 약혼
최근 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에 휩싸였던 우사인 볼트가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결국 약혼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볼트가 남태평양 타히티 보라보라섬에서 여자친구인 모델 케이시 베넷(26)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면서, 두 사람이 약혼을 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근거로 데일리메일은 스냅챗 등에 남긴 ‘그녀가 허락했다(She said yes)’ 등의 문구를 들었다.
앞서 볼트의 누나인 크리스틴 볼트-힐턴(32)은 “볼트와 베넷은 오랜 커플이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볼트는 리우 올림픽 경기 이후 리우 시내의 한 클럽에서 현지 여성 제이디 두아르테(20)를 만나 원나잇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사망한 브라질의 마약왕 ‘디나 테러’의 아내였다고 보도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베넷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난 모든 걸 잃었다. 다 끝낸다(I‘m tapped out. Logging off)”는 글을 올린바 있다.
이후 볼트는 이에 올림픽 폐막식도 참석하지 않고 출국했다. 하지만 영국 런던의 바에서 영국 모델 에리카 카발로(20) 등 7명의 여성을 자신의 호텔로 초대하는 볼트의 모습이 현지 언론에 목격되기도 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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