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 '완판남' 펠프스, 그의 부항사랑에 판매량 20% 증가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16. 8. 12. 16:40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리우올림픽 4관왕, 개인 통산 22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부항기기를 애용한다는 소식에 미국, 유럽에서 기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각) “펠프스가 부항요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등지의 부항기기 판매가 불과 사흘만에 2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펠프스의 어깨 등에 나있는 부항자국을 "신비의 마크"로 표현한 글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그 중에는 "전투게임의 사격 자국"이라거나 "거대한 문어에게 빨린 자국"이라는 신빙성없는 글도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산케이 신문은 12일 “러시아의 한 TV방송이 ‘부항의 효과는 금지약물인 멜도니움과 다르지 않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멜도니움은 원래 부정맥과 심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혈류를 촉진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올해 초에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그러나 부항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는 요법이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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