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잡힌 '풀죽은 여전사' 론다 로우지

입력 2015. 11. 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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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홀리 홈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론다 로우지의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입니다.

자신감 넘치던 과거와 달리
풀이 죽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피를 마시며 남자친구와 함께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론다 로우지.

수수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습니다.

홀리 홈에게 충격의 KO패를 당한 로우지는
2주 동안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칩거해 왔습니다.

우려했던 얼굴 뼈 골절은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예전처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나 몸짓은 사라졌습니다.

최소 6개월 이상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걸로 알려진 로우지는 SNS 등을 통해
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UFC는 홀리 홈과의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처참하게 패한 로우지의 설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광수 / 복싱 해설위원]
복싱 타이틀매치 19차 방어를 한 경험도 있지만
킥복싱 챔피언 경험도 있다는 겁니다.

로우지가 다시 재기하려면
충격적인 KO패에 대한 심리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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