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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연아가 세계에서 자선 활동을 많이 한 스포츠 스타 4위에 올랐다.

미국 종합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8월14일(이하 한국시간) 'DoSomething.org'에서 발표한 'Celebs Gone Good', 올해 가장 왕성한 자선 활동을 한 스포츠 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그중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연아를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라고 소개했다.

자선활동을 많이 한 스타 1위에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 2위에 프로 레슬러 존 시나(38 미국), 3위에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33 미국), 5위에 네이마르(23 FC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끈다.

르브론 제임스(3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헤더 오라일리(30 미국),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모네 데이비스(14)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명 전 아이티 지진 구호 기금 기부를 했으며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 2013년 태풍 피해 입은 필리핀 어린이, 2014년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 김연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협력도시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 등 국내 어린이를 돕는 데에도 동참했다.

DoSomething.org는 어린이와 사회 변화에 앞장서는 가장 큰 글로벌 기관 중 하나다.

한편 김연아는 현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사진=김연아)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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