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김택용, "스타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

2015. 7.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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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이 스타리그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김택용은 1일,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1회차 경기에서 임홍규를 제압해 기분 좋은 1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택용은 "예전과는 다른 의미의 스타리그이지만, 그래도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른 대회는 모두 우승해 봤는데, 스타리그는 그러지 못했다.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택용과의 일문일답.
 
- 첫 승을 거둔 소감은
▶ 예전과는 다른 의미의 스타리그이지만, 그래도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8강 진출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오늘 평일이라 관중들이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오셨다. 예전에 느꼈던 기분이 많이 났다. 관중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오늘 경기는 어땠나
▶ 상대의 뒷길을 뚫고 올 줄 몰랐다.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고 다크를 몰아내자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오버로드를 잡아서 잘 풀렸다.
 
- 조편성은 어떤가
▶ 정말 힘들다. 프로토스가 2저그와 만나는 것은 정말 불행한 것이다. 오늘 (임)홍규를 잡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 다음 경기에서 구성훈을 상대하는데
▶ 준비를 잘하는 사람이 이길 것 같다.
 
- 우승을 하는데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 저그다. 예전에도 중요했던 순간에 항상 저그에게 발목이 잡혔던 것 같다.
 
- 많은 관심이 김택용에게 몰리는데, 부담이 되나 아니면 행복한가
▶ 반반이다. 부담도 느끼지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기쁘다. 하지만 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살짝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승해야 할 마지막 리그는 온게임넷 리그인 것 같다. 다른 대회는 모두 우승해 봤는데, 스타리그는 그러지 못했다. 예전과는 다르다 해도 꼭 우승하고 싶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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