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퀴드 '버니' 패트릭, 19시간 혈투 끝에 '스누트' 제압

2015. 6. 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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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팀리퀴드넷 공식 홈페이지.

역대 최대 다전제 경기로 이목이 집중됐던 팀리퀴드의 69전 경기는 '버니' 패트릭 브릭스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팀리퀴드 패트릭과 '스누트' 얀스 아스가르드의 69전제 경기에서 패트릭이 35대28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화제였다. 프로리그등 주요 대회에서 다전제를 진행하고 있지만 35전은 역대 최대이기 때문이다. 

사용된 맵도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GSTL에서 사용됐던 '과일나라'부터 '폴라 나이트', '벨시르 잔재', '듀얼 사이트', '가니메데스' 등 래더에서 사용됐던 맵이 총동원됐다. 더불어 최장 경기 시간도 수립됐다. 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금일(3일) 오전 9시에 종료됐다. 약 19시간 동안 진행된 셈. 

이날 경기는 '버니' 패트릭의 뒷심이 돋보였다. 초반은 얀스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에코'에서 벌어진 32경기부터 패트릭이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승리를 기록했다. 결국 패트릭이 '매치포인트'에서 벌어진 6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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