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리컵 시즌11, 크라우드 펀딩 실시

2015. 5. 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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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토리컵 시즌11이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테이크TV는 24일(한국시간) 홈스토리컵 시즌11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WCS 독일어 방송 진행자인 데니스 겔린이 주최하는 홈스토리컵은 자신의 집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금까지 10번의 대회가 개최됐다.  

시즌11에 대한 개요가 공개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던 홈스토리컵은 크라우드 펀딩 계획을 발표하며 대회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테이크TV는 "마침내 홈스토리컵 시즌11에 대한 계획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며 "사실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스폰서로부터 4만2,500달러(한화 약 4,600만원)를 지원받았지만 대회 진행을 위해선 1만2,500달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홈스토리컵 시즌11은 오는 7월2일부터 5일까지 독일 크레펠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테이크TV는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이 이어지며 대회를 취소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크지 않은 도움이 대회를 개최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홈스토리컵 시즌11의 크라우드 펀딩은 최소 1달러부터 최고 5,000달러까지 총 14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팀리퀴드 'TLO' 다리오 빈쉬,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코칭을 받는 것과 '데무슬림' 벤지민 베이커, '로티' 케빈 반 데르 코이와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현재까지 183명이 참가했고 목표 금액의 64%인 7,941달러(한화 약 870만원)를 모금한 홈스토리컵은 목표 금액을 넘어설 경우 또 다른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15,000달러일 경우 팀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을 초대, 2만5,000달러까지 가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와 공허의 유산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며 10만 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대회 장소를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e스포츠에서 크라우드 펀딩은 도타2에서 대표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해 벌어진 디 인터내셔널4 상금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1,000만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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