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부산 올림픽' 도전 로드맵 나왔다

2015. 1.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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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내세워 울산·경남과 공동 개최 제안

'상생' 내세워 울산·경남과 공동 개최 제안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이 민선 6기 과제의 하나로 내세운 '2028년 부산 하계 올림픽' 유치 로드맵이 나왔다.

부산시는 '2028년 올림픽 공동 유치를 통한 부산·울산·경남 상생 발전과 부산 재도약'이란 올림픽 유치 계획을 13일 내놓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부산시는 먼저 올해부터 내년까지 공동 유치와 관련한 부산·울산·경남 주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참이다.

또 3개 시·도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유치를 선언하고 나서 예비 타당성 조사와 공동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17~2018년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외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3개 시·도의회 동의(2017년), 중앙투·융자 심사(2017년), 대한체육회(KOC) 국제위원회 심의와 계획 승인(2017∼2018년), 문화체육부 유치 심사와 승인(2018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와 승인 절차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는 2020년 후보도시 선정에 이어 2021년에 최종 결정된다.

2028년 하계 올림픽은 2028년 7월부터 9월 중 17일간 열릴 예정이며, 205개 나라에서 1만5천여 명의 선수단과 2만5천여 명의 취재진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2005년 '2020 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가 국민적 지지 결집이 필요했던 '평창 동계 올림픽' 때문에 포기했다.

그리고 2012년 '2024 하계 올림픽 유치'를 선언하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일본 도쿄가 '2020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또다시 꿈을 접어야 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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