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아, 나도 갖고싶다" 대륙팬이 만든 '2015 김연아 달력'

신은정 기자 2014. 12.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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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의 국내 팬들 사이에서 중국 팬이 만든 '2015 김연아 달력'이 화제입니다. 적절한 사진 선택과 센스있는 디자인에 감탄하며 "나도 달력을 갖고 싶다"고 부러워하는 겁니다.

22일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등 여러 국내 커뮤니티에는 '대륙팬이 만든 김연아 달력' 등의 제목으로 달력 사진 12장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김연아 팬클럽 '김연아화치연맹(金姸?花痴聯盟)'이 제작한 것인데요. 화질이 좋은 사진에 그래픽과 날짜를 넣어 컴퓨터 바탕화면(월페이퍼)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내 팬들은 "나도 갖고 싶다" "출력해 팔면 당장 사고 싶다"며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국내판도 제작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네요. 중국 달력은 공휴일이 달라 국내에서 사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국내 팬들은 "중국 팬들의 국경을 넘어선 사랑이 대단하다"며 다시금 놀랐다고 반응합니다. 국내 팬들은 중국 팬을 '꽃덕단'이라는 애칭을 붙여 부르곤 합니다. 김연아라는 꽃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화치연맹'을 네티즌식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죠.

'꽃덕단'은 김연아 경기나 광고 장면을 재편집해 수준 높은 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김연아가 중국 방문했을 당시 공항에 마중 나와 존재를 알리기도 했고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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