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월드컵 1000m 10위..이상화 불참

입력 2014. 11. 23. 13:49 수정 2014. 11.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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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승희(22,화성시청)가 월드컵 2차 대회 1000m에서 10위에 올랐다. 이상화(25,서울시청)는 부상으로 기권했다.박승희는 23일 오후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여자 1000m 디비전 A 경기에 출전했다. 총 10개 조 중 4번째 조로 스타팅 한 박승희는 인코스로 시작해 1분18초5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박승희의 기록은 디비전 A 20명의 참가자 중 10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펼쳐진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14로 11위에 올랐고, 2차 레이스에서 39초35로 19위에 올랐던 박승희는 1000m에서도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소치올림픽 이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선언한 박승희는 월드컵 1차 대회를 통해 디비전 A로 승격했다.한편 전날(22일) 500m 2차 레이스 1위에 올랐던 '빙속 여제' 이상화는 무릎 부상으로 1000m에 출전하지 않았다.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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