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황제' 크라머, 한국 꿈나무 일일 코치로 나선다

양광열 2014. 11.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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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가 한국 유망주의 일일 코치로 나선다.

휠라코리아㈜는 18일 오후 2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스벤 크라머와 함께하는 FILA 꿈나무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크라머는 한국 주니어 빙상 대표팀 선수 10명(남 5명, 여 5명)에게 포인트레슨을 할 예정이다.

크라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빙속 최강자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오는 21일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ISU 월드컵 2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다.

이에 앞서 크라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한글로 "2차 월드컵에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한국 팬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 역시 한국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이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크라머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후원하고 있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스벤 크라머 페이스북 캡처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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