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만점' 댄스스포츠..전국체전 '들썩'

최희진 기자 2014. 10.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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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체전에서 열정적인 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댄스 스포츠를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얼굴에 분장하고, 머리를 다듬고, 댄스 스포츠 선수들은 1분 30초 연기를 위해 2시간이 넘도록 치장하고 준비합니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 열정을 쏟아냅니다.

경쾌한 스텝과 현란한 몸짓으로 플로어를 누비고, 강렬하고 매혹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어느 경기보다 체력 소모가 많은 종목입니다.

자유롭고 정열적인 라틴 댄스와 우아하고 절도 있는 스탠다드 댄스로 나뉘는데 자세와 움직임, 음악과 조화, 파트너십, 안무 구성 등이 평가 요소입니다.

[구태균/고등부 라틴 댄스 우승 : 관객들이랑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것이 좋아서 댄스스포츠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댄스 스포츠는 지난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마니아층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박성우/일반부 스탠다드 댄스 우승 : 사교댄스라는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자존심 상한 적이 많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러기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잘 전파가 된 것 같아요.]

매력 만점 댄스 스포츠가 체전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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