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알샤밥 이적 확정..'8개월간 16억 원'

강청완 기자 2014. 10.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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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방출된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박주영이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 축구 알 샤밥으로 이적했습니다.

박주영은 알 샤밥 구단과 이번 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16억 원에 이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박주영이 알샤밥과 단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유럽 무대로 이적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 샤밥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5월은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열리는 시기입니다.

지난 2011년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박주영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셀타 비고와 잉글랜드 2부 왓포드 등으로 임대되기도 했지만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결국 아스널에서 방출됐습니다.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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