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이트, AHQ 완파하고 5연승 질주..롤드컵 8강행 '확정'

입력 2014. 9. 20. 20:49 수정 2014. 9.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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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화력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삼성 화이트가 8강 진출의 분수령인 AHQ e스포츠 클럽과 조별리그 5차전을 잡고 롤드컵 8강 진출의 사실상 확정지었다.

삼성 화이트는 20일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AHQ e스포츠 클럽과 3일차 경기에서 하단 듀오의 집중력과 특유의 탈수기 운영을 바탕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롤드컵 조별리그서 5연승을 내달린 삼성 화이트는 2위로 바짝 추격중인 EDG가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둘 경우 순위결정전을 치르기는 하지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경기가 2분도 안돼 승패가 결정났던 것 과 달리 AHQ와 두 번째 경기 초반은 의외로 팽팽했다. '댄디' 최인규의 카직스가 AHQ의 상단을 집중적으로 노렸지만 동반 사망하면서 서로의 신경전이 대단했다.

균형을 깨뜨리고 웃은 쪽은 삼성 화이트. 삼성 화이트는 하단 듀오 마타 조세형과 임프 구승빈이 2대 3으로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2킬을 합작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곧 1킬을 내줬지만 삼성 화이트는 드래곤 앞 전투에서 첫 이니시에이팅을 열었던 조세형의 쓰레쉬만 잃었을 뿐 AHQ 전원을 잡아내면서 10-5로 크게 앞서 가기 시작했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14-6로 앞서던 삼성 화이트는 첫 번째 바론 버프를 둘러싼 한 타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21-6, 글로벌골드 역시 1만 3000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끌려가던 AHQ도 불리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면서 삼성 화이트를 상대로 25분경 까지 10킬을 거뒀지만 31킬을 내줬고, 글로벌골드는 1만 8000정도 뒤지면서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 화이트는 34-11로 앞서던 27분경 다시 한 번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론 버프를 취했다. 바론버프를 등에 업은 화이트는 그 기세를 그대로 AHQ 진영에 쏟아부으면서 39-13 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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