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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반더레이 실바(37, 브라질)는 더 이상 옥타곤에 오르지 않는다. 그의 50전째 경기는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통산 49전의 베테랑 파이터이자 프라이드 챔피언까지 지난 실바는 19일(현지시각)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은퇴 사실을 발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제 링을 내려온다. 오늘 이후로 반더레이 실바는 다시 싸우지 않을 것이다. 나의 커리어는 끝났다"고 이야기한 뒤 "그들(UFC를 의미)이 20년 동안 나를 따르던 팬들을 등돌리게 했다."며 이번 결정의 원인제공자로 UFC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3월3일 일본 사이타마 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벌어진 ' UFC on Fuel TV 8 ' 메인이벤트 브라이언 스탠戰이 되었다. 그 경기에서 그는 2라운드 4분 8초만에 펀치 KO승을 거두며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 대회 후 1년 반 만에 UFC가 사이타마를 다시 찾은 날(UFN 52 '헌트 vs. 넬슨) 실바가 은퇴를 발표했다는 사실이 공교롭다. 그의 통산 전적은 49전 35승 12패 1무승부 1NC로 기록되게 되었으며 2007년 UFC 진출 후에는 9전 4승5패의 성적을 남겼다.

기사작성 : 서정필사진출처 : UFC 공식홈페이지 http://www.monsterzym.com☞ 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기술게시판☞ 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포럼☞ [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