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 아시안게임에 '굴렁쇠 소녀' 등장

권종오 기자 2014. 8.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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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굴렁쇠 소년' 기억나시죠?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굴렁쇠 소녀'가 깜짝 등장합니다.

권종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개회식의 세부 시나리오가 담긴 문서입니다.

굴렁쇠 소녀가 깜짝 등장합니다.

한 소녀가 달리면서 굴렁쇠를 올려다보고, 이어 44명의 어린이가 실제로 굴렁쇠를 굴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됩니다.

26년 전 서울 올림픽에서는 굴렁쇠 소년이 전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는데, 인천에서는 굴렁쇠 소녀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표현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개회식에는 문화 예술계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고은 시인이 작사한 '아시아드의 노래'를 소프라노 조수미가 개막일을 뜻하는 919명의 인천 시민과 함께 부릅니다.

한류 스타 장동건, 김수현 씨는 문화 공연에 참가하고, JYJ와 싸이의 축하 공연도 마련됩니다.

[장 진/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총연출가 : 완성도 있는 볼거리와 그 안에 들어 있는 가치적인 메시지가 균형미 있게 잘 조화된다면 이런 컬러구나라는 분명한 개성을 지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27일) 개회식 설명회에는 45개국 선수단 피켓 요원의 의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위원양)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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