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사진으로 보는 김동현의 마카오원정

유병학 2014. 8.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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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UFC 웰터급 공식랭킹 10위 '스턴건' 김동현(32, 부산팀매드)이 지난 18일 홍콩으로 떠났다.

김동현은 오는 23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UFN 48' 코메인이벤트에서 4위 타이론 우들리(32, 미국)를 상대한다. 우들리를 제압할 경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이다.

평소보다 일찍 결전의 땅으로 이동한 김동현은 큰 폭의 감량보단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감량 외의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현지에서는 마무리 훈련, 전략 점검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들리戰을 앞둔 김동현이 18일부터 금일까지 어떤 공식스케줄을 진행했는지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김동현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오후 2시 비행기 편으로 홍콩으로 떠났다. 대회 장소는 마카오지만 공식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홍콩으로 이동했다. 부산팀매드 양성훈 감독, '주술사' 이정원, 매니저 앨런 조와 동행했다.

김동현 일행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 포시즌 호텔에 묵었다. 19일 홍콩에서 마무리 훈련하기 전, 김동현의 몸무게는 83.4kg(웰터급 한계체중은 77.56kg).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호텔 로비로 이동한 김동현 일행은 상대인 우들리를 만났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진 않았다.

김동현-우들리는 메인이벤터 마이클 비스핑, 쿵 리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있는 엽문의 마지막 제자 'sam lau'에게 쿵푸를 배웠다. 이소룡을 좋아하는 김동현의 진지한 모습이 눈에 띈다.

쿵푸 스케줄 종료 후 김동현은 홍콩 EPIC짐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감량을 위해 땀복을 입은 채 복싱 훈련을 소화했다.

20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UFN 48'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동현은 슈트 재킷에 세월호 침몰 당시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된 노란리본 배지를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착용했다.

기자회견 후반부에 김동현은 드디어 우들리와 파이팅포즈를 취했다. 김동현은 특유의 이소룡 흉내를 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 종료 후 김동현 일행은 마카오로 이동하기 위해 배에 탑승했다.

마카오에서 식사를 마친 김동현은 휴식을 취한 뒤, 베네치안 호텔에 위치한 코타이 아레나(경기 장소)를 둘러봤다. 이후 코타이 아레나 뒤편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훈련을 진행, 82kg으로 체중을 내렸다.

포스터에 그려진 자신을 따라하는 김동현. 우들리를 격침시킨다면 UFC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는 건 결코 꿈만이 아니다.

김동현-우들리戰이 펼쳐지는 'UFN 48'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마이클 비스핑과 쿵 리가 격돌하며, 대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사작성 : 유병학사진출처 : 이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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