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2년 4개월 만에 6번째 결승 맞대결

입력 2014. 7. 29. 20:20 수정 2014. 7. 29. 2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다시 한 번 정상에서 맞붙는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8월 9일, 한강 세빛둥둥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에서 격돌한다. 양팀이 프로리그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1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며, 역대 6번째로 치러지는 통신사 라이벌 결승전이다.

두 팀의 프로리그 결승전 상대 전전에서는 SK텔레콤이 3:2로 앞서 있다. SK텔레콤은 2005년 7월 30일에 개최된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당시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던 KT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다음 해에 열린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KT를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후 약 5년 만에 성사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에서는 KT가 복수에 성공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SK텔레콤은 4:2로 격파한 것이다. 창단 첫 우승에 성공한 KT는 바로 다음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도 SK텔레콤과 격돌, 에이스 이영호의 하루 2승에 힘입어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12년 4월 8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김택용이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를 제압해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6번째 결승전을 앞둔 SK텔레콤과 KT. 과연 통신사 라이벌을 꺾고 '2014년 최강의 팀'에 등극할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