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삼성 화이트, 라이벌 SK텔레콤 K 꺾고 5시즌 연속 4강행

2014. 7. 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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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이트가 SK텔레콤 K를 제물로 4강에 진출했다.

삼성 화이트가 2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시즌 8강 3회차 C조 경기 4세트에 출전해 SK텔레콤 K를 3대 1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K가 '페이커' 이상혁의 질리언을 앞세워 1승을 선취했지만, 질리언을 밴하는 선택이 적중하면서 삼성 화이트가 내리 3개의 세트를 이기고 스코어를 역전했다. '임프' 구승빈의 트위치와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2, 3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전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압승을 기록했다.

4세트에서 SK텔레콤 K가 리 신-트위스티드 페이트-직스를 밴하며 룰루-녹턴-제라스-트리스타나-브라움을 선택했다. 삼성 화이트는 카사딘-질리언-트위치를 금지하고, 라이즈-렝가-오리아나-코그모-쓰레쉬를 차지했다.

초반 미드라이너 대결에서 '폰' 허원석의 오리아나가 이상혁의 제라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이에 SK텔레콤 K 바텀 듀오가 미드 라인으로 올라와 4인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하며 시작부터 꼬였다. 허원석의 오리아나는 상대 스킬 사이를 잘 빠져나가며 뛰어난 생존력을 보였다.

반대로 삼성 화이트는 탑 라인 갱킹을 통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하면서 드래곤이라는 추가 이득을 얻었다. SK텔레콤 K는 어려운 입장에서도 '루퍼' 장형석의 라이즈를 끊으며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

'마타' 조세형이 '피글렛' 채광진의 트리스타나에게 쓰레쉬 '사형 선고'를 맞추면서 바텀 라인전이 삼성 화이트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채광진은 '사형 선고' 때문에 도주기로 사용한 '로켓 점프'가 발동하지 않으면서 '푸만두' 이정현의 브라움과 함께 상대에게 킬을 내줬다.

삼성 화이트는 '임팩트' 정언영의 룰루를 잡고 탑 라인까지 점령하며 유리함을 이어나갔다. 삼성 화이트는 '벵기' 배성웅의 녹턴과 이상혁 제라스를 잡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그리고 보너스로 추가 2킬까지 올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타에서 SK텔레콤 K를 완전히 압도한 삼성 화이트는 상대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킬 스코어 21대 6, 글로벌 골드 2만 가량 앞섰다. 제라스와 브라움을 끊은 삼성 화이트는 SK텔레콤 K의 넥서스를 점령하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핫식스 롤챔스 서머 2014시즌 8강 C조◆ 삼성 화이트 3 vs 1 SK텔레콤 K1세트 삼성 화이트 패 vs 승 SK텔레콤 K2세트 삼성 화이트 승 vs 패 SK텔레콤 K3세트 삼성 화이트 승 vs 패 SK텔레콤 K4세트 삼성 화이트 승 vs 패 SK텔레콤 K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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