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멘탈"어떤 환경에도 적응하는게 선수의 자세"

전영지 2014. 7. 19. 18: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도 적응하는 것이 선수의 자세다."

'마린보이' 박태환 (25·인천시청)이 1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경영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48초68의 호기록을 작성한 후 '환경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의연하게 답했다.

1.35m의 낮은 수심으로 인해 턴이나 잠영중 다리가 바닥에 닿아 무릎이 까지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박태환은 "4년전에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경기를 할 경우에 자주 듣는 질문"이라며 웃었다. "수심이 낮으면 다치는 선수가 많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준비된 선수'의 자세를 이야기했다.

"수심이 낮은 것은 모든 선수가 알고 있다. 경기 전에 미리 와서 스타트 연습을 통해 조금이라도 빨리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선수의 자세"라고 말했다. "내 경우에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다음날 김천에 내려왔다. 스타트대 적응훈련을 반복했다. 그 덕분에 안다쳤고 좋은 기록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면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빨리 적응해서 최적화된 상황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선수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경기운영의 지혜와 적응력도 언급했다. "선수 스타일에 따라 들어가는 수심이 모두 다르다. 수심이 낮은 걸 알면 낮게 뛰어서 나오는 게 다치지 않는 길이다.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전노장' 박태환의 경험에서 나온 특별한 교훈이었다.

이날 박태환은 예선에서 50초02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나흘째 강행군 속에 다소 지친 기색이 있었다. 오후 결선에서 또다시 초반 50m를 23초58로 주파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스타트대, 수심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박태환은 "오늘이 고비였다. 예선 전후에 지쳐 있었다. 예선전이 결선 때보다 힘들었다. 결선때 마음을 다잡았다. 아시안게임과 똑같은 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한번 더 극복해내면 아시안게임때는 더 좋은 여건에서 할 수 있다. 한단계만 더 넘으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전 전담팀도 협동이 잘됐다. 자유형 100m는 경쟁이 심한 종목인데다, 다른 선수들 보다 1-2초 빠르다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종목이다. 긴장감이 고도의 심리전으로 작용했다.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김천=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日포르노배우 아오이 츠카사 부천 레드카펫 '복숭아 미모'

스페인서 커플 2쌍, 주차장 노상서 성행위 영상 논란

'G컵' 19세 가수 '양상추 비키니' 입고 채식 홍보'

샤라포바 '한뼘 비키니' 남친과 화끈한 데이트

제시카 알바 수영복 자태 '2명 출산한 몸매'

캘러웨이골프, 또 하나의 괴물 '드라이버', 역시 성능이 달라~!

'정력'이 좋아진 남편, 그 이유 알고보니... 헉!~

'군도' 강동원, 스페인의 열정을 담은 스페셜 화보 공개~

윌슨골프 'VVIP' 비거리~ 최고급 아이언세트 '60만원대'! 할인!~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