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레스너 WWE 복귀확정, 존시나와 바톤터치

뉴스엔 2014. 7.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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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브록 레스너가 WWE에 돌아온다.

지난 4월 레슬매니아 30에서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무자비한 공격 끝에 승리를 거둔 브록 레스너가 오랜 공백 끝에 WWE에 돌아오는 것이 확정됐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브록 레스너의 복귀 날짜가 확정됐으며 존 시나와 본격적인 대립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브록 레스너는 7월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탬파 베이 타임즈 포럼서 열리는 WWE 스페셜 이벤트 배틀그라운드 다음날 열리는 WWE RAW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물론 WWE 배틀그라운드 당일 브록 레스너가 깜짝 출연할 가능성은 있는 상태다.

브록 레스너는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졌다시피 복귀 후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존 시나와 대립을 가질 예정이다. WWE는 WWE PPV(페이퍼뷰) 섬머슬램에서 존 시나와 브록 레스너 간의 경기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WWE 배틀그라운드 다음날 WWE RAW에서 브록 레스너의 복귀가 확정됐지만 공교롭게도 존 시나는 이날 WWE RAW에 불참할 예정이다. 존 시나는 코미디 영화인 '트레인렉(Trainwreck)' 촬영 일정상 브록 레스너가 복귀하는 WWE RAW에 참여하지 못해 존 시나와 브록 레스너가 링 위에서 벌이는 신경전을 바로 볼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미있게도 브록 레스너와 존 시나가 바톤 터치를 하는 방식으로 복귀가 이뤄지는 셈이다.

존 시나는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8월4일 열리는 WWE RAW에도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WWE 배틀그라운드 후 WWE 섬머슬램까지 이어지는 4주 간의 분량(WWE RAW 4회, WWE 스맥다운(Smackdown!) 4회)에서 두 번을 결석하게 된다. 존 시나는 다른 영화인 '더 네스트(The Nest)' 촬영도 잡혀 있는 상태로, 8월초 주말 일정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엔 WWE 섬머슬램의 포스터에 이어 트레일러 영상(http://vimeo.com/100854216)이 유출됐는데 이 영상엔 WWE 섬머슬램 메인이벤트로 존 시나와 브록 레스너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홍보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브록 레스너가 복귀하는 것은 존 시나와의 대립을 위해서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당초 WWE는 이전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던 대니얼 브라이언이 목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WWE 섬머슬램 메인 이벤트에서 브록 레스너와 대니얼 브라이언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치르려 했다. 그러나 목 수술로 공백이 장기화된다는 전망이 나온 직후 존 시나를 차기 챔피언으로 올린다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브록 레스너의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은 존 시나로 상대만 바뀐 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최근까지 세자로의 후견인 역할로 늘 세자로의 뒤를 따라다니던 폴 헤이먼이 잠시 세자로를 떠난 것 역시 브록 레스너의 WWE 링 복귀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다만 폴 헤이먼과 세자로는 스토리라인 정리 후 다시 함께 뭉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게다가 트리플 H가 WWE 배틀그라운드 전 가진 인터뷰에서 '플랜 B'를 언급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많은 팬들은 존 시나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 경우 세스 롤린스가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이용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력한 정보통들은 트리플 H가 언급한 '플랜 B'는 바로 브록 레스너의 복귀라고 전했다.

브록 레스너는 WWE 섬머슬램과 WWE 스페셜 이벤트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연하기로 돼 있으며 내년 WWE PPV 로얄 럼블과 레슬매니아 31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으나 만일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외에 브록 레스너가 출연하지 않는 다른 WWE 스페셜 이벤트에서 메인 이벤트 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현재 어떤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일각에선 브록 레스너가 존 시나를 꺾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른 뒤 내년 레슬매니아 31에서 로먼 레인즈를 상대로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립은 로먼 레인즈를 대표하는 레슬매니아 명장면으로 기록될 예정이며 로먼 레인즈가 새로운 정상급 선역의 자리에 오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유력한 예상이다. 그러나 팬들에게 있어 우선 당장 관심이 가는 것은 존 시나와 브록 레스너의 대결이다.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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