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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김원중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빙상 선수 김연아와 이상화가 모두 아이스하키 선수와 교제 중이라는 공통분모가 생겼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3월6일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29 대명 상무)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아가 김원중과 만나게 된 계기는 이상화 소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간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25 서울시청) 역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이상엽과 교제 중이다.

빙상계 관계자들 역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 여자선수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을 정도"라고 입모아 칭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원중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국방 의무와 함께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포워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원중은 '2013~2014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김연아는 오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과연 김연아가 남자친구 김원중에 대한 말을 꺼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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