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김연아 금메달, 러시아 마피아가 강탈"

뉴스엔 2014. 2.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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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스케이팅 칼럼니스트가 김연아 논란에 소신 있게 발언했다.

피겨스케이팅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2월 25일 미국 야후 홈페이지에 '스캔들, 사기극, 피겨 스케이팅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헬름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이 종말을 맞이한 날이다. 전세계 TV 시청자 앞에서 김연아에게 수여됐어야 할 금메달, 이를 강탈한 것은 러시아 마피아 정치였다"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홍보하기 시작한 것부터가 피겨 스케이팅의 무결함 뿐만 아니라 채점 시스템도 뒤집어버린 ISU(국제빙상연맹)가 사전에 계획한 장치였다'고 밝혔다.

"15세 아이같은 점프에 GOE를 정신나간 듯 퍼주면서 ISU 심사위원들은 거대한 소치 사기극 동력을 쌓아갔다"고 주장한 헬름스는 "김연아와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스케이터는 코스트너와 아사다다. 그러나 결과는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5점 앞섰다. 명백한 사기극 이외 이를 정당화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사기극이라 주장한 헬름스는 "사기극으로 점철된 스포츠에 누가 시간과 땀을 바치겠는가. 부패가 곧 메달이 되는 스포츠에서 누가 경쟁을 하려 하겠는가"라고 말한 뒤 "ISU는 공식적인 사과와 심사위원 징계조치, 그리고 재심사를 해야 한다. 그것이 이 악랄한 범죄를 치유할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김연아는 2월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74.92점과 합해 총점 219.11점을 기록,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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