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美언론, "김연아 시대의 끝은 슬프고 완벽했다"
[OSEN=소치(러시아), 박준형 기자 / 이균재 기자]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시대의 끝은 슬프고 완벽했다.'
미국 시사 월간지 '더 아틀랜틱'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슬프고도 완벽했던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시대의 마지막'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빼앗긴 올림픽 금메달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한국의 김연아는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은퇴를 알렸다"면서 "많은 이들이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야 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해 219.11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러시아 홈텃세에 발목을 잡혔다.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의 눈부신 이력을 매우 상세히 소개하며 소치동계올림픽의 뛰어난 연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트니코바의 이해할 수 없는 높은 점수에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감추고 있지 못하다면서 동독의 영웅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2연패)는 독일 방송을 통해 비판했고, 마이클 바이스(미국선수권 3연패)도 '안방에서의 부풀리기'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피겨스케이팅 9명의 심판진 중 2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고, 러시아의 알라 셰코프체바는 발렌틴 피세프 러시아 피겨연맹 사무총장의 부인"이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dolyng@osen.co.kr
< 사진 >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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