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안현수 영웅대접, 두둑한 포상금에 아파트까지
박은별 2014. 2. 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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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러시아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엔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총리가 거주할 주택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총리는 최근 비탈리 무트코(56) 스포츠 장관에게 올림픽 쇼트트랙 챔피언 빅토르 안을 위해 "모스크바에 거주할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당부했다.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이자 소치올림픽 3관왕을 거머쥔 안현수의 공로에 보답을 해주자는 의미다.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지인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에서 팀 동료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을 맡고 있던 지난 2011년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를 특별 허가해줬던 인연이 있다.
아파트뿐만 아니다. 안현수는 총 5억원이 넘는 포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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