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2관왕 달성

디지털뉴스팀 2014. 2. 2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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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안현수(29·빅토르 안)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결승전서 41초31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우다징, 리앙 웬하오(이상 중국), 샤를 쿠르노예(캐나다)와 레이스에 나선 안현수는 3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최하위에 위치했던 안현수는 2위로 치고나온 뒤 곧바로 선두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안현수는 10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1500m 동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6 토리노올림픽 500m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쇼트트랙 500m서도 8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한국의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남시청)은 나란히 준준결승서 탈락했다.

안현수는 22일 오전 3시18분 열리는 5000m 남자 계주 결승에도 출전, 3관왕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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