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괜찮다" 의연했던 김연아, 시상식 전 결국.. "펑펑"

입력 2014. 2. 21. 15:34 수정 2014. 2.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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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시상식과 인터뷰 내내 의연했던 김연아가 아무도 없는 자리에서는 눈물을 쏟았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판정논란 등에 대해 의연한 태도로 "결과에 만족하지 않으면 어쩌겠는가. 점수에 대해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결과가 어떻든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김연아는 무대 뒤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미국 방송국 NBC는 21일 피겨스케이팅 방송을 통해 김연아의 무대 뒤 장면을 포착했다. 영상 속에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쏟아내는 김연아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시상식 바로 직전 찍힌 영상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영상이 나간 직후 김연아는 시상대로 나가 아들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옆에서 지켜봐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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