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응원 위해 직접 방문..김연아에 영향 끼칠까
2014. 2. 20. 22:11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푸틴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하루 전 날 있은 쇼트프로그램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74.64점을 기록, 1위 김연아(24· 74.92점)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는 5위를 차지�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심판들이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에게 많은 점수를 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방문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친콴다 국제 빙상연행회장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을 관람한 후 직접 내려가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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