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 소트니코바, 의문의 판정..'홈 텃세' 경계령

서유정 기자 2014. 2. 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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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한편 어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평이 이어지면서 러시아 홈텃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는 자신도 믿기 어려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연아에 불과 0.28점 뒤진 단독 2위.

기술점수는 김연아보다 오히려 0.06점 높았습니다.

김연아의 3회전 연속 점프는 1.5점의 가산점을 받은 반면, 소트니코바의 3회전 연속 점프는 0.1점이 높은 1.6점의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전체 가산점에서도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보다 1.06점 높은 8.66점을 챙겼습니다.

◀ 정재은/MBC 피겨 해설위원 ▶

"김연아 선수가 굉장히 어려운 점프를 잘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산점을 많이 못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과 친콴타 국제빙상연맹 회장의 유착설과 러시아 심판의 점수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홈텃세를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은 실력 뿐.

김연아에게 또 한 번의 클린연기가 필요한 이윱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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