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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도재욱,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포모스 | Fomos | 입력 2008.10.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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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심현 기자]프로토스전 강자 이미지를 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괴수' 도재욱(SK텔레콤)이 08-09 시즌 두 번째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08-09 시즌 8승으로 7승의 KTF 이영호를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8일 오후 6시 30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4주차 4경기에서 도재욱은 1세트와 에이스결정전에서 MBC게임 서경종, 박지호를 차례로 물리쳤다.

다음은 도재욱과의 일문일답.

-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소감은
▲ 팀이 3승인데 아직까지 패가 많아서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8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는데
▲ 지난 시즌에는 모두 끝나고 12승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8승이라 조금 얼떨떨하다(웃음). 앞으로 이 성적을 유지해서 다승왕을 차지해보고 싶다.

- 올 시즌 두 번째 하루 2승인데
▲ 똑같이 하루 2승인데 지난 삼성전자전 보다는 오늘이 더 기쁘다. 오늘 경기장에 오면서 팀원들 분위기가 좋았다. 서로 열심히 응원하고 즐겁게 게임을 했고 결과도 좋아서 더욱 기쁘다.

- 1세트에서 전진 해처리 전략을 당했을 때 기분은
▲ 오늘 당한 전략은 처음이지만 (박)재혁이 형이 비슷한 전진 해처리 식의 전략을 자주 해준 적이 있어서 당황하진 않았다.

-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중반까지 끌려 다녔는데
▲ 처음에 매너 파일런을 당했을 때 프로브가 4기나 끼는 바람에 졌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공격 왔을 때 드라군-리버 컨트롤을 잘하고 이기면서부터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 다크템플러 드랍이 큰 효과를 거뒀는데
▲ 상대에게 피해를 주기 보다는 시간만 끌면서 유닛을 추가할 타이밍을 벌자는 의도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피해를 많이 줬고 상대방 본진에 캐논이 없길래 이겼다고 생각했다.

- 프로토스전 연승을 재가동하는 건지
▲ 일단 연승을 하면 좋겠지만 연승이 목표라기 보다는 프로토스전 강자 이미지를 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은 내가 1위이기 때문에 연승 기록보다 (송)병구 형을 포함해서 상대전적이 뒤지는 프로토스들을 잡는 것이 목표다.

- 이영호, 이제동 등과 다승왕 경쟁을 할 것 같은데
▲ 다승왕에 욕심도 있고 다승왕을 수상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승률 1위가 더 욕심나는 기록이다. 개인적으로는 승률 1위를 기록하는 선수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 다음 상대가 이통사 라이벌 KTF인데
▲ KTF와 경기하는데 주에 한 경기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날 라이벌전에서 나도 이기고 팀도 승리를 거둬서 분위기를 타고 싶다.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배)병우 형과 경기하고 싶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팀 내 저그가 10연패를 하게 되면서 기가 죽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연습할 때는 잘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경기장에서 제 실력이 안 나오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팬 여러분들의 질책 보다는 격려가 필요한 것 같다. 우리 팀 저그 라인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lovesh73@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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