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54회 1부] 수원 vs 서울, 슈퍼매치 집중 프리뷰

조회수 2015. 4. 17. 2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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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회 1부 풀영상] 수원 vs 서울 슈퍼매치 집중프리뷰

장지현 해설위원(이하 장): 자 K리그가 이제 초반 판도가 어느 정도 형성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전북과 울산. 네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인데요.

전북빠 한준희 위원 입장에서 전북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한준희 해설위원(이하 한): 뭐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행보고요. 다만 이제 약간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그 모습이 전북 팬들에게 경기 중에 가끔씩 불안감을 줄 때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뭐 비길 경기도 이기고, 불리한 경기도 이기고. 결국에는 이기는. 1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입니다.

[154회 1부 A] 체력과 정신력 싸움 슈퍼매치

장: 맨날 똑같지 않나요. 뭔가 불안한 것 같은데..결국 골 넣잖아요.

한: 전체적인 앞으로의 챔피언스리그라던가 후반기 일정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의 체력관리, 그리고 또 한가지 부분은 이제 전북 같이 큰 스쿼드에서 체력 얘기를 왜 하느냐면, 부분부분 안 뛰던 선수들이 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럴 경우에 조직력이라던가 이 선수들의 어떤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오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결국은 중요한 길목길목에는 아무래도 주력자원들 위주로 갈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에 있어서 이제 시즌 후반부에 이 선수들의 관리가 어떻게 되느냐. 그 문제만 잘 된다면, 제가 봤을 때 전북이 지금 정도로 나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장: 그렇습니다. 뭐 워낙 지금 두꺼운 스쿼드에 부상자 관리만 잘하면 전북은 큰 걱정 없을 것 같은데, 울산이 시즌 개막전부터 저희가 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축구다. 이런 호평을 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축구를 햇습니다만, 최근 흐름을 보면은 마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팀 하고 할 때, 상당히 전방 압박부터 하프라인 내려서서는 아주 빡빡한 두줄 수비를 아주 유기적으로 잘 활용하고, 또 역습전개나 전체적인 부분에서 실리적으로, 좋은경기를 했던 그런 현상이 나옵니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같이 내려선 팀, 수비적으로 나온 팀들에게 좀 고전하는 양상들이 있었잖아요.

한: 이제 본인들 이상으로 거칠게 압박하는 팀, 대표적으로 레버쿠젠

장: 근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랬듯이 울산 같은 경우도 오히려 지난번 대전전도 그랬습니다만, 수비로 내려앉는 팀. 밀집수비를 하는 팀들을 상대로 하는 그 어떤 전략, 그런부분이 글쎄요, J리그 사간도스 시절에도 상대팀들이 그런 팀들이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아마도 제 예상에는 사간도스를 상대로 하는 팀들, J리그 팀들이 완전히 그런 식으로 나오는 팀은 아마도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울산이라는 강팀을 맞고 중하위권 팀들이 울산 상대로 상당히 실리적으로 수비라인을 내리고 역습위주의 경기운영을 하는 팀들이 지금 생기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럴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연습, 이른바 언론에서는 플랜B에 대한 부재도 얘기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지금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어요.

한: 울산에 대한 대처를 또 포메이션 적으로 아주 잘했던 팀이 바로 대전이었거든요. 울산의 어떤 투톱. 사실은 윤감독도 대전이 어느 정도 내려설 것은 예상을 하고 투톱, 이른바 트윈타워를 가동했습니다만. 역시 또 투톱에는 3백이 제격이에요. 대전이 뭐 실질적으로 5백 그리고 중앙에 3백을 가동하면서 트윈타워와 아주 좋은 싸움을 가져가줬거든요. 울산의 윤정환 감독도 상대가 이제 이런 형태로 나오는 경기가 앞으로 또 계속 양산될 것을 분명히 대비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장: 무언가 또 울산은 역습할 때 끊어서 빠르게 따르따나 김태환 쪽에 공간을 활용해서 공간이 나왔을 때 득점이 어떻게 더 확실한 루트가 될 텐데. 밀집수비를 상대로 키 큰 선수 두명으로 크로스공격. 물론 그 당시에 양동현 선수가 한 골을 넣기는 했습니다만, 그런 좀 불확실한 불확실성이 있는 공격으로는 분명 한계성이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루트를 좀 개발할 수 있는 플랜B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 울산 경기를 보면서 다시 좀 느꼈습니다.

자 전북과 울산이 지금 상당히 강호로서 이른바 빅매치가 형성되는 구도로 가고는 있습니다 만은.

한: 그리고 여전히 광주는 좀 칭찬을 받아야 하구요. 그리고 지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역시 제주가 또 좋은 팀이라는 걸 증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 시즌 시작하기 이전부터 진정한 니폼 축구의 후계자가 누가 될 것이냐 하는데 결국은 조성환과 남기일이라는 이런 구도가 니폼니쉬 감독의 축구의 어떤 계승이 되지 않았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 저희가 뭐 저번에 K리그에 추천해주고 싶은 선수 얘기도 했습니다만. 강수일선수와 로페스. 저희가 2차예선 팀들도 나왔습니다만, 뭐 미얀마나 이렇게 약 팀과 할 때, 손흥민 선수도 약간 호날두처럼 이렇게 공격수로서의 성향, 혼자서 해결하려는 성향들이 강하다면, 강수일선수와 로페스 선수가 이렇게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가듯이, 손흥민 선수와 이런 호흡도 한번 해봤어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전북과 울산에 대한 얘기. 그리고 k리그에 대한 전체적인 얘기를 잠깐 해봤는데요. 지금 주말에 우리 K리그 팬들에게 가장 기다리고 있는 슈퍼매치 얘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 양팀. 지금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4월 말에는 또 fa컵일정까지 발표가 되면서.

한: 수원같은 경우에는 지금 fa컵 일정도 좋지가 않던데요.

장: 아 전남과 만나죠?

한: 네. 전남이에요. 전남이 지금 보여주는 모습도 만만치가 않은 팀이기 때문에, 게다가 같은 클래식 팀들 아닙니까. 비교적 서울은 경주 한수원입니다. 뭐 경주 한수원을 경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비교적 좀 나은 일정을 받아드렸다고 한다면, 수언은 fa컵 일정 조차도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 FC서울과 수원삼성, 수원삼성과 FC서울. 지금 4월에만 8경기를 치루는 일정입니다. 4월 말까지.

한: 유럽의 탑 클럽들의 기준이면 그들도 이정도 일정은 하기는 하죠. 다만 이제 조금 이제 우리 리그에 좀 우호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사실 우리 클럽들이 지니고 있는 전체적인 선수단의 양적 질적 측면은 유럽의 정상권 클럽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다면은 이 일정은 분명히 좀 가혹한 일정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장: 우리 선수들이 뭐 히딩크 감독도 첨 왔을 때 우리선수들이, 우리가 평상시에 알던. 우리 대표팀은 체력이 강하다 이런 인식들이 많았는데, 체력이 약하다. 그니깐 솔직히 얘기해서 지금 유럽도 후반기 말미로 들어가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는 팀들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기동력 움직임 밸런스, 이런것들을 보면은 우리 선수들, K리그 선수들이 사실은 체력을 더 길러야 되요. 그래서 이런 빡빡한 일정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가 되긴 해야 하는데, 어쨋든 팀에게는 가혹합니다. 거기에 호주원정을 갔다 오는 일정이 있으면서 4월말까지 8경기를 치뤄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거기에 5월 초에 K리그 일정이 있는 정말 살인적인 일정인데요..

한: 그 가운데서도 바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우리가 오늘도 슈퍼매치 이야기를 장위원님과 같이 하겠습니다만, 슈퍼매치 물론 정말 중요합니다. 이경기는 정말 K리그 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어느 정도 이제는 더비 라고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수준의 여러 가지 더비의 중요한 요소들을 완전히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말 K리그 전체를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이긴 한데, 그런데 어쨋든 수원과 서울 두 팀 모두가 그 다음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굉장히 중요해요. 그러니깐 두 팀 모두가 5라운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실족이 용납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도 수원조도 그렇고, 서울조는 더더욱 그렇고. 전체적으로 5라운드를 잘못치루게 되면, 마지막날 상당히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슈퍼매치도 잘 치러야겠습니다만, 그 이후의 라운드 까지도 분명히 양팀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장: 맞습니다. 슈퍼매치가 끝난 이후에 이틀 쉬고 FC서울은 홈에서 광저우전이 있구요. 수원은 우라와 원정을 가야 합니다. 아마 슈퍼매치 끝나고 바로 일본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 그런 빡빡한 일정이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최감독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슈퍼매치 제일 중요한 핫 이슈가 뭡니까? '체력전이죠..' 체력전!

한: 이경기는 체력전입니다. 그래서 감독입장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주중과 주말로 있었던 리그 일정에서 과연 이 중요한 슈퍼매치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두 경기를 집중해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절실한 상황이었고, 두경기를 통해서 로테이션을 지금 가동했습니다.

장: 두팀 모두가 적극적으로 로테이션을 했던 것 같아요.

한: 그래서 비단 수퍼매치 뿐만 아니고, 연이어서 챔스까지 치룰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수원삼성 역시 마찬가지 구요. 두 팀이 이번 슈퍼매치는 정신력, 체력전. 특히 좀 쉬고 나온 선수들은 좀 낫습니다만, 혹사를 당한 선수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 선수들이 특히 중요한 위치에서 또 얼만큼 정신력을 발휘하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그런 슈퍼매치가 되었습니다.

[154회 1부 B] 슈퍼매치 예상 선발 라인업

장: 수원과 서울,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홈경긴데, 한위원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는 경깁니다.

해설 잘해주시고요. 한위원님이 더 민감해 있습니다.

과연 선발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한: 아 근데 선발라인업이 특히 수원은 약간 변수도 좀 많고, 올시즌 K리그 모든팀을 통틀어서 가장 로테이션을 아마 가장 좀 많이 했던. 그니깐 어떻게 보면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징계 때문에 어쩔 수없이, 거기에 아챔과 K리그을 병행하는 일정을 고려한 또 의도적인 로테이션까지 더해지면서 전체적인 로테이션이 가장 많았던 팀이 수원이고, 제가봤을 때는 거기에 약간의 부작용이 있기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니깐 수원이 올 시즌 포백 라인이 또 상당히 많이 바뀌었던 팀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면서 사실은 매 경기 실점의 원인이 거기도 있지는 않나. 모든 이유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런부분이 또 약간 드러났던 여태까지의 수원의 행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 그래서 오늘 선발 라인업을 저와 한위원님이 맞춰보겠습니다. 약간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한번 얘기를 해보죠. 수원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한: 기본적으로 일단 지난 울산전 에서도 서정진 이상호 정대세 선수를 쉬게 해줬단 말이죠. 전남전에서도 쉬게 해주고요. 그래서 이 세 선수가 그렇게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지는 않은데. 두 경기를 쉬게 해주고 중요한 두 경기 집중해서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그래서 저는 일단 이상호 선수와 서정진, 정대세 선수를 선발에서 넣으면서 산토스 선수가 부상 복귀 이후에 울산전보니깐

한: 네. 아직까지 100%는 아니에요.

장: 100%몸상태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전체적 공수간격도 벌어지고..전방에서 압박도 좀 해주고 해야 하는데 많이 좀 이 라인이 좀 무디더라고요. 그래서 이쪽에 변화를 줄 것 같은데. 확실한 것은 염기훈 선수이고요.

한: 염키유천

장: 7경기 연속 포인트, 매경기 연속 포인트 완전 물오른 기량. 염기훈 선수가 분명히 선발 자리로 들어갈 것 같고. 권창훈 선수는 계속 많이 뛰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권창훈 선수는 그대로 또 미안한 표현입니다만, 혹사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자리인데요 산토스선수 대신에 이상호 선수가 이 자리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까. 그리고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로, 글쎄요, 서정진이냐 아니면 또 서울 전 같은 경우에 박지성 선수의 역할처럼 투입을 시켰던 고차원 선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자리에는 서정원 감독이 또 고차원선수의 장점도 또 큰 경기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는 또 제 생각엔 의문입니다.

한: 제가 틀릴 것을 각오하고, 틀린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예상을 하자면, 전반 고차원/후반 서정진.

왜냐면 저도 이상호, 정대세 선수가 이제 선발로 들어올 것은 장지현 위원님과 100% 동의를 하는데, 서정진 선수 같은 경우는 지금 약간 부상이 있는 것처럼도 보여요. 그런데 슈퍼매치에는 뛸 수 있는 걸로는 알고 있거든요. 근데 여기서 이제 고차원선수의 큰 경기에서의 그런 측면의 부분도 있고, 서정진 선수가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면, 선발보단 교체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장위원님과 약간은 다른 각도에서, 그러나 결론은 비슷하게 고차원, 그리고 이후에 서정진 저는 그렇게 예상은 합니다.

장: 저랑 비슷한 거잖아요. 서정진, 고차원. 선발로 나가든 교체로 나가든 어쨋 든 둘 중에 한 명이 보지 않을까. 한위원님은 선발 고차원, 후반 서정진.

한: 근데 서정진 선수 몸상태가 슈퍼매치 전까지 매우 좋아지는게 보장이 된다면, 그렇다면 서정진 선수가 먼저 나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 아 이자리가 문제입니다. 사실 간격유지도 컨트롤 해줘야 되고, 포백 도 보호 해줘야 될 예전 같으면 여기 찍어놓고 무조건 김은선 했습니다만, 김은선 선수 컨디션이 아직도 100%는 아닌것 같아요.

여러모로 기동력이 지금 조금 떨어져있고, 체력적으로 지금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김은선 선수가 물론 들어갈 가능성이 일단은 큽니다만, 이자리를 다른 선수가 어떻게 이상호 선수가 어떻게 커버를 해주고 도와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고민을 서정원감독이 또 할것 같구요. 그리고 센터백. 이 센터백 라인은 글쎄요. 양상민 선수가 센터백으로 오면서 뭐 제생각에는 조성진, 혹은 민상기 선수가 들어가는 이런 형태가 일단은 유력해 보입니다만, 또 양상민 선수가 지금 연속으로 뛰었잖아요. 그래서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조성진 민상기 카드도 하나의 대안이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한: 네. 그리고 센터백 운용에 따라서는 이쪽이 홍철 선수가 되느냐, 양상민 선수가 되느냐도 이것도, 그러니까 수원은 전체적으로 좀 전에 드렸던 말씀처럼 포백의 로테이션이 굉장히 잦았어요. 그것이 말씀 드렸던 대로 약간의 매 경기 실점의 원인중의 하나가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쨋 든 그러다 보니깐 슈퍼매치에서는 결국 서정원감독이 가장 그래도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선수들, 그쪽으로 결국은 포백을 구성하지 않겠는가. 서정원감독의 최근 선수 기용은 원칙 자체가 가장 좋아 보이는 선수 원칙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날도 결국은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장: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일단 공격쪽의 오버랩도 중요합니다만, 이경기는 한골 승부. 수비가 상당히 중요하고. 전방에서는 쉬었던 선수들이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서 상대의 빌드업을 좀 무력화 시키는, 그런 작업을 하겠습니다만, 끌고 들어오는 힘, 라인을 끌고 들어오는 힘에 있어서는 이 뒤쪽라인이 약간 쳐저있기 때문에, 딴 로테이션이 딴 데, 딴 포지션보단 안되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fc서울이 김치유와 차두리 선수를 쉬게 해주고 이날 들어오거든요.

한: 두선수에게 이제 공격을 시키겠다는 얘기죠.

장: 측면수비에서 아마 서정원 감독이 수비적으로 아마 현재 몸상태가 좀 좋은 선수를 기용하지 않을까. 오범석이 욀지, 신세계가 될지 이 부분도 아마 서정원감독이 잘 판단을 하리라고 생각하는 수원이고, 노동건 키퍼.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일단 선발 라인업. 수원은 그렇게 예상을 하구요.

장: 서울 같은 경우는요.

한: 서울이 보다 좀 분명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좀더 서정원감독은 워낙 최근에 로테이션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사실은 슈퍼매치와 챔스를 위한 로테이션인가 하더라도 그것이 최근에 해오던 것의 일환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최용수감독같은 경우는 훨씬 더 노골적으로 슈퍼매치를 노리는 듯한 로테이션을 가져갔었거든요. 그것은 어떻게 보면 슈퍼매치에 나올 선수들을 좀 미리 알려주는 것과 같은 결과 인 것 같아요.

장: 네, 다 알려줬어요. 대전전을 통해서 수원전을 위해 휴식을 부여한 차두리 선수, 그날 이제 아버님과 함께 차모씨, 네 죄송합니다. 차범근 감독님. 아들과 함께 경기장에 와서 경기를 관전했는데, 차두리선수는 무조건 출장 보장합니다. 그리고 나서 또 그날 쉬게 해줬던 김진규와 김치우 선수 물론 김진규 선수는 후반에 나가기는 했습니다만, 김치우 선수, 김진규 선발로 투입이 거의 유력히 되는 상황에서 이웅희 선수를 계속 아마 조금 뛰게 할 가능성이 있죠.

한: 네, 아마도 그러니까 오스마르 선수는 미드필드가 되겠죠

장: 네 그러면서 오스마르 선수가 위로 올라올 거 같구요 그리고 징계때문에 지난 경기 강제 휴식을 취한 몰리나.

한: 징계가 아니었더라도 쉬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장: 그렇습니다. 네, 몰리나 선수도 아마 이 경기 선발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세컨 스트라이커를 보게 할지 박주영선수의 투입여부에 따라서 뭐 윙어 에서 프리롤 역할을 맡길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오스마르 선수가 그대로 아마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의 파트너로 고명진 선수가 아마 일단 유력시 됩니다만, 전체적으로 오스마르 선수가 최근에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병행합니다만, 측면 커버나 공격적으로 윙백들이 올라갔을때 측면 커버 이런부분에 있어서 조금 기동력이 떨어져 있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경우에 이상협 선수 같은 카드 있지 않습니까

한: 혹은 매우 놀랍지만 박용우 선수

장: 네 신인입니다만 박용우 같은 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 중앙라인에서의 변화 깜짝 카드 이것이 최용수 감독이 좀 고민하고 있는 그런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슈퍼 매치기 때문에 뭐 최용수 감독은 팬들을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는 감독 같아요. 그래서 박주영 선수는 지금 몸상태를 더 끌어 올려주기 위해서 더 많은 좀 많은 출장을 시키고 있는데 이달도 일단은 기용할 가능성이 크죠? 선발로

한: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전전은 그래도 그 이전 경기들에 비하면은 한결 좀 괜찮은 모습이 나왔거든요. 제가 보는 박주영 선수는 결국은 이겁니다. 지금은 그 어떤 수비수들과의 스피드라던가 몸싸움 경쟁을 확연히 이겨낼수 있을 만큼의 몸상태가 올라오지는 않았어요, 그렇기는 합니다만 역시 약간 2선적으로 이렇게 쳐졌을 때 어떤 주변동료들과의 연계라던가 이런 센스는 대전전은 그래도 좀 올라온 모습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박주영 선수가 기용이 되게 되면 이 위치보다는 이 위치가 조금 더 유력하고 그리고 상대적으로 김현성 선수가 최근에 어떤 효율적인 공간을 찾아가는 파괴적인 움직임 이러한 부분들이 김현성 선수가 상당히 좋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골 맛도 보고 있기 때문에, 뭔가 여기는 박주영, 김현성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 그렇습니다. 그래서 몰리나가 선발로 나온다는 전제 하라면 남은 카드가 에벨톤과 윤일록 뭐 이런 선수들이 될 텐데요. 이런 선수들을 어떻게 조커와 선발로 효율적으로 가동을 시킬지, 물론 몰리나 선수를 깜짝 후반 교체로 투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수비적인 부분을 염두해 볼 때는 또 박주영 선수 카드가 아무래도 수비로 전환될 때 수비가담에 있어서 조금 허리라인을 얇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물론 투입은 시키겠습니다만, 박주영선수가 약간 힘들어 한다면 조커로 박주영 선수가 투입될 수 있는 여지도 분명히 남아 있는거 같아요.

한: 네 그리고 혹시 모르지만, 박주영 선수를 여전히 톱으로 쓰고 몰리나, 에벨톤, 윤일록이 같이 들어가는 그런 그림도 없는건 아니죠.

장: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의외로 깜짝카드, 더 깜짝카드가 있으면 최용수 감독이 갑자기 쓰리백, 변칙적인.

한: 과거로의 회귀.

장: 네, 회귀로 하면서 전략적으로 상당히 중앙을 두텁게 하는 그런 뭐 3-6-1,3-5-1-1 같은 체제로 바꿔서 경기운영을 하는 변칙적인 운영도 가능합니다. 이경기는 전체적으로 감독들이 체력전, 압박을 어떻게 더 잘해주느냐 그런 싸움이 되기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런부분에 수비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포메이션을 짜지 않을까,그렇게 예상이됩니다.

[154회 1부 C] 슈퍼매치 양팀 키포인트

장: 자 그러면 두팀의 이번 매치업, 어느정도 양감독이 어떻게 나올까 서로에 대한 구상들을 하고 있을텐데요.

그 구상에 맞게 플랜A. 플랜B 전체적인 전술적 어떤 매치업에 대한 키포인트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위원님은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나요?

한: 일단 홈팀 수원은 서정진 선수가 지금 부상이 조금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슈퍼매치에서는 선발이든 교체든 나오기는 할겁니다, 근데 서정진 선수가 과연 어느 정도의 몸상태가 되느냐가 저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서정진 선수와 더불어서 몸상태가 중요한 선수가 김은선 선수, 그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염기훈 선수가 요즘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플레이를 다재다능하게 굉장히 잘해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볼을 지켜주는 플레이 뭐 뒤쪽에서의 어떤 윙백과의 연계, 여기에 정말

장: 중앙으로도의 가세

한: 중앙으로도의 어떤, 어떤 순간에는 톱처럼 뛰고 그리고 뭐 가장 또 특기인 날카로운 왼발을 이용한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는 거의 뭐 최상이라고 볼수 있고, 전체적인 플레이에서 아주 물이 올라있으면서 수원득점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염기훈 선수인데 이사실을 이제 모두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전국민이 다 알고있기 때문에 결국 서울은 염기훈 선수 쪽의 어떤 움직임에 대한 방어를 상당히 집중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거기서 수원이 특히 이제 뭐 브리즈먼 로어와의 경기라던가 이런데서 잘풀릴때를 보면 염기훈과 서정진의 양쪽에서 어떻게 보면 약간은 스타일이 다를수도 있는 측면 자원들이 정말 상대를 뒤흔들어 놓거든요.

염기훈이 이쪽에서 묵직한 플레이를 해준다면 서정진 선수는 또 상대수비진을 파괴하는 어떤 드리블로써 상대를 괴멸시키는 이러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고, 염기훈 선수가 지금 워낙에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올 시즌 서정진 선수도 제가 봤을 때는 물이 올라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약간 스타일이 다르면서 지금 올 시즌 컨디션이 좋은 이 두 선수가 완벽한 상태라고 한다면 사실은 서울은 여러가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장지현 위원님이 아까 조금전에 말씀하셧던것처럼 차두리 김치우 선수를 쉬게 하면서 또 공격도 많이 할 요량이였지만 염기훈에다가 서정진까지 완벽한 상태라면 사실은 서울의 그 시나리오는 대단히 부담스러워 질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서정진선수의 컨디션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염기훈 선수와의 좌우 균형이 이제 어느정도 가져가 줄것이냐가 이제 결정이 될것같아서 일단 서정진선수를 꼽았고, 김은선선수는 박주영 선수가 특히 대전전에서 조금 올라온 모습을 보면 아래쪽으로 내려왓을때 어떤 주변 동료들에게 어떤 원투 터치에 연결을 시켜주고 자신은 또 이제 돌아 들어가고 뭐 이러한 움직임이 상당히 괜찮아요. 그런데 여기서 박주영선수가 내려왔을때 사실 수원의 수비가 박주영선수를 따라서 너무 딸려 나가게 되면 이 공간이 상당히 위험해 질수가 있습니다. 여기뭐 윤일록이던 몰리나던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최근에 이러한 공간을 잘 활용하는 선수가 김현성 선수에요 그래서 박주영 선수의 움직임이 약간 이선에서 이루어질적에 이 박주영 선수를 맡아 줘야 하는 선수가 김은선 선수에요 그러니까 수비가 무리하게 딸려 나가기보다는 사실은 김은선 선수쪽에서 이 박주영 선수의 연계플레이에대한 방어가 되야 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김은선선수가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면 수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약간 어려워 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박주영 선수의 지난 대전전에서의 플레이를 봤을때는 김은선 선수 역시 이자리에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저는 수원입장에서 이제 서정진 김은선 선수를 말씀을 드렸어요. 최근 서울의 해설을 하시는 장지현 위원님께 서울입장을 부탁드릴게요.

장: 서울입장도 그렇고 저는 큰 틀에서 두팀에 대한 중요한 포인트를 제생각을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투팀에게 가장 큰 포인트는 간격에 대한 문제같아요 그러니까 두팀다 서울도 지금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경기중에 상당히 많습니다. 종적인 간격뿐만 아니고 공을 중심으로 해서 횡적인 간격 이쪽으로 사이드로 들어갔을때 정상적인 체력이라면 최소한 네등분을 한다면 1/4지점 여기까지는 전체적인 몸통이 움직여서 횡적인 간격유지가 되야 하구요 또 이선과 두팀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 포백을 바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는 이러한 라인이기 때문에 이 사이 공간 수비라인과 4-1-4-1이라면 또는 4-3-3 이라면 그 앞선 이선 공격형 미드필더라인과의 이 사이에서의 간격문제 그 간격문제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한: 두팀 모두 공이 똑같다는 얘기

장: 똑같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이간격을 얼만큼 횡적으로 종적으로 잘 좁혀서 앞선에서 압박을 잘하느냐 그리고 내려와서도 전체적인 공격의 벨런스에 있어서 간격유지가 잘 유지가 되느냐 그게 1차적으로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수원같은 경우는 뭐 말씀해드렸다시피 권창운과 이상호 고차원 또는 뭐 서정진 염기훈까지 심지어는 정대세 선수까지 원톱까지도 앞선에서 얼만큼 미드필더 빌드업의 핵심이 되고있는 고명진 혹은 오스마르 두명을 괴롭혀 주고 센터백을 괴롭혀 주어서 전체적으로 빌드업 과정을 거칠게 만드느냐 롱볼하게 하므로써 거칠게 만드느냐 그거에 따라서 차두리선수나 김치우선수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줄어들수도있고, 그리고 꺼꾸로 서울입장에서도 김은선 선수가 포백을 보호해야하는 외로운 상황이 되는 경우에 만약에 앞선에서 잘 처리가 되면 압박도 잘되고 여기서 또 끊어서 공격도 계속 윙어들 염기훈 선수 오버랩까지 잘 이루어지면 그러면 김은선 선수가 수비적으로 부담이 될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경우에는 편하다는 얘기죠, 근데 오히려 서울입장에서도 같이 중원싸움을 세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강하게 수원과 맞부딧혀서 이겨낸 이후에 김은선 선수까지의 압박 또 전방에 김현성선수의 압박 이것까지도 잘 이루어 지면 그러면 결국은 주도권 싸움입니다만, 그부분에서 또 서울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운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그래서 저는 초반에 두팀이 얼만큼 오랜시간동안 공수간격을 잘 유지를 해서 철저하게 수비가 잘 되느냐 한발더 뛰어서 수비가 되느냐 그싸움이 일단은 우선적으로 되야 될거 같고

한: 결국은 그러니까 체력 및 기동력 싸움이네요

장: 체력 및 기동력 싸움인거 같습니다.

이경기의 가장 키포인트는 누가더 한발짝 더 뛰어서 또 누가ㅣ 이경기 중요한것은 끌고 들어왔을때 결국은 또 포백의 라인컨드롤입니다. 이 라인컨트롤을 얼만큼 효율적으로 잘 유지를 시키느냐 그싸움에서 결국은 승패가 날거같고, 그싸움에서 밀릴경우에 차두리와 김치우의 오버랩이 이루어지고 여기서 뭐 윤일록, 몰리나나 윤일록 카드 또 이 앞선에서의 공격진까지 이루어지는 서울의 공격에 전체적으로 수원이 내려앉는 상황이 될경우에는 수원이 상당히 불리해지는 그런 경우까지 될수 있다. 그래서 이경기는 초반 전반 흐름부터 후반 중반까지 지속이 될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얼만큼 전술적인 움직임을 또 유지를 잘해서 선수들이 이경기에서 흔들림없는 경기운영을 잘하느냐 그싸움인거 같아요

한: 그리고 이제 필드 플레이를 제외하고 수퍼매치는 역시 골이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아요 한골싸움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경기자체가 수준이 있고 재밌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엄청나게 양팀이 다득점 터트리고 그러기는 조금 어렵게 지금까지의 역사도 흘러왔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역시 왼발의 염기훈 선수 그리고 서울의입장에서는 몰리나 선수 혹은 김진규 선수 그러한 부분에서 뭔가 승패가 갈라질 가능성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결국은 세트 플레이의 어떤 다양성 가짓수 그리고 상대의 세트플레이를 방비하기 위한 어떤 전략 그런것을 또 양팀이 아주 준비를 잘 해 나와야만이 이 빡빡한 승부에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장: 크게 요약을 하자면 한위원님이 말씀해 주셧던 부분들 서정진선수의 활약여부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컨셉에 있어서 누가더 준비를 잘하고 또 선수 스스로도 누가더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되있느냐의 싸움 마지막으로 역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런 큰경기는 세트피스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세트피스에서 누가 한방을 터트릴수 있는 그런 결정력을 발휘하느냐 그싸움이 될거 같아요.

[외부 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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