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의 100타는 이제 그만 with 혼마골프]⑩플라이어와 러프 대처법

마니아리포트 2016. 5. 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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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리포트]가끔 라운드를 하다 보면 터무니없이 아이언으로 때린 볼이 평소보다 훨씬 멀리 날아갈 때가 있다.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거리가 늘었다고 은근히 자랑하는 경우, 또 다른 하나는 캐디에게 거리를 잘못 불러줬다고 탓하는 경우다.

하지만 자신의 거리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캐디의 잘못도 아닐 수 있다. 바로 플라이어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 플라이어는 임팩트 순간 클럽과 볼 사이에 잔디가 끼어서 거리가 터무니없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잔디에 의해서 백스핀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보미는 "플라이어는 잔디 한두 잎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때로는 페어웨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샷을 하기 전 주의 깊게 관찰한 뒤 플라이어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는 한 클럽 정도 짧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이어 "반대로 볼이 질긴 러프에 잠겨 있을 때는 거리가 줄어든다는 걸 명심하고 한 클럽 길게 잡으라"고 했다. 그렇다고 롱 아이언을 사용하라는 말은 아니라고 이보미는 설명햇다. 이보미는 또한 "샷을 하기 전 비슷한 상황에서의 빈 스윙을 통해 잔디가 얼마나 질긴지, 클럽이 감기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레슨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글=김세영, 촬영=조원범/박태성, 편집=안상선, 제작협찬=혼마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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