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MLB현장] 영상으로 보는 류현진 근황, "조급함은 없다."

조회수 2016. 1. 31.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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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관련해서는 "내셔널리그 스타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라며, 반대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마친 류현진이 문을 열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류~"를 외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가장 건강하고,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왔을 때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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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페스트에 참석한 류현진

#01. 류현진, “조급함은 없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관련해서는 “내셔널리그 스타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라며, 반대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그레인키도 상대할 텐데?”라는 물음에 자신 있게 답합니다. “그럼요. 열심히 쳐야죠.”라고. 

당당하고, 밝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현지 취재진, 그리고 팬들 앞에서 긴장보다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 캐멀백 랜치에서 재활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류현진의 이야기입니다. 애리조나와 로스앤젤레스는 자동차로 약 5시간 거리. 평소 같으면 자동차로 이동했겠지만, 특별 관리를 받는 류현진은 구단의 지시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면 피로가 쌓인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까지 훈련을 마치고, 오후에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탄 류현진은 다음날 바로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가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도 오랜만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재 그의 몸 상태에 궁금해했고, 떠난 그레인키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습니다.

류현진은 “현재 계속 공을 던지고 있고,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재활 과정에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음을 전했습니다. 떠난 그레인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경쟁자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다저스 선발진의 변화(좌완 5명 등)에 류현진은 “조급함은 없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우승 하면 좋은 거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류현진. 진지하게 진행된 인터뷰는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마무리됐지만, 류현진은 땀을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02. 식지 않는 류현진의 인기 “RYU~~~”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마친 류현진이 문을 열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류~”를 외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류현진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많은 팬이 류현진을 반겼고, 류현진은 사인으로 보답했습니다. 마운드만큼이나 팬들과 만남도 기다렸던 류현진. 그랜달의 장난으로 인해 실소를 터트리기도 한 사인회 현장. 그 순간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류현진은 현지시각으로 31일 애리조나로 이동해 1일부터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는 분명하지 않다고 언급했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개막전 혹은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복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가장 건강하고,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왔을 때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 현재 류현진을 비롯한 그의 재활을 돕고(관리)있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순조롭게 긍정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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