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88회 2부> 반 할, 이제는 맨유에 맞는 축구를 정립할 때

조회수 2015. 12. 11.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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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포르투 전을 승리하며 승점 13점, G조 1위로 16강진출에 성공한 첼시

- 초반 부진을 어려워 보였으나, 마지막 올림피아코스전을 승리하며 F조 2위로 16강 진출한 아스널. 다득점 경우의수와 핵심자원들의 장기부상으로 어려운 팀 사정까지 있었으나, 올림피아코스에 임대 되었던 조엘 캠벨이 맹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의 부상복귀 선수들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 다른 포지션에서 전력 누수가 많았지만, 그래도 버텨준 수비라인 덕에 승리한 것 같다. 16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아스널의 16강 DNA

- 홈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공격적으로 나온 올림피아코스의 전술이 오히려 아스널에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올 시즌 뮌헨에게만 2패를 기록중인 올림피아코스. 아스널과의 6차전에 상당히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조금만 실리적인 전술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 EPL에서 유일하게 탈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상선수가 많아서 선수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의 잘 됐던 전술 운영을 버리고, 점유율을 중시하는 새로운 전술 운영을 시도했던 반할 감독. 지금 선수 구성에서 잘 된 운영을 버리고 새로운 전술 운영을 시도하면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계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반할 감독의 축구 철학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선수들이 감독의 축구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선수 상황이라면 기존에 잘 됐던 전술에서 선수들을 운영하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막강한 팀들이 16강 탈락하며 유로파리그로 합류, 유로파리그가 더욱 재미있어 질 것 같다.

- 개리네빌이 감독으로 부임하며 발렌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팀의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파레호를 후방플레이메이커로 기용하는 위치변화를 시도하는 등 전술적 분석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변화에 따른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심판 판정과 선수 부상 등, 운이 따라주지 못한 데뷔전 이었으나, 네빌의 발렌시아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초보감독 네빌에게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지켜볼 만 하다. 전술적 변화로 인한 공격스타일의 변화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선수들의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8승4무, 특히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는 등 상승세의 묀헨글라트바흐. 하지만 시즌 초반 잃은 것들이 많아 유럽무대에서 완전히 탈락하게 되었다.

- 아스널의 16강 만큼이나 이제는 필연처럼 되어버린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 유로파 2연패의 세비야가 유로파리그에 합류하면서 참가 팀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한층 흥미진진해 졌다. 내년이 되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에 지금보다 조금은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세비야의 3연패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강팀들의 합류로 박터지는 유로파리그가 될 것 같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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