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88회 1부> 최강희 감독 바라는 빅네임 영입 이루어질까?

조회수 2015. 12. 11. 15:45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장: 이미 이적시장이 많이 진행 된 상태이다. 김승대 선수가 중국 옌벤 FC로 이적이 확정 되었다. ACL 조편성도 확정이 되었다. 과거에는 J리그 팀이, 현재는 중국 팀들이 무서워졌다. 중국의 장수 세인티와 전북이 같은 조가 되었다. 한 때 최용수 감독을 영입하려 했었던 팀으로, 민영 기업이 인수 예정에 있다. 한화로 약 2천 3백억이 넘는 금액이다.

한: 경기력이 그다지 좋은 팀은 아니지만 변화의 여지를 갖추고 있다.

장: 윤빛가람 선수도 현재 옌벤 FC로 이적 협상 중에 있다. 장외룡 감독은 중국의 충칭 리판으로 이적을 했고, 김상호 감독 역시 중국의 2부리그 팀 상하이 선신으로 이적했다. 좋은 선수 및 코칭 스텝들이 중국 리그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것은 과거의 K리그 스타들이 다시 K리그로 오려고 하는 움직임이다. 데얀 선수가 올 예정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다. 만약 데얀이 FC 서울로 올 경우 공격수가 박주영, 데얀, 아드리아노까지 강력한 공격수를 보유하게 된다.

한: 어느 팀으로 이적을 하든 데얀 선수가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장: 스타플레이어들이 외국으로 이적하는 시점에서 좋은 소식인 것 같다.

장: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빅네임 선수 영입 의사를 밝혔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한: 로페즈 선수는 전북 영입 설이 강하게 돌고 있지만 로페즈 선수는 누구나의 범위에서는 다소 한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장: 누구나 한번 들어봤을 법 한 이름 중에 은퇴를 하지 않은 선수로 추려봤는데, 여전히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드록바 선수가 있겠다. 일반 팬들도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영입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의외로 파급 효과가 클 것 같다. 반 페르시와 접촉설도 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 수 있는 토레스 선수도 있을 것 같다. 아틀레티코는 실제로 전북과 교류를 한 적이 있다. 호나우지뉴 선수도 아직 은퇴를 하지 않았다.

한: 플루미넨세와 계약이 해지 되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플레이 특성상 어시스트로 주력을 할 수 도 있다. 무적이라는게 좋은 요소이다.

장: 좋은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상황이 조성되기는 하겠지만 빅네임 선수가 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다.

한: 만약 이런 선수들이 와서 멋진 프리킥을 찼다던가 하면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 짧은 화면 한 컷이라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K리그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필요해 보인다. 평상시에 MLS가 전세계적으로 방송되지는 않지만, 빅네임 선수들이 무언가 하나를 했을 때 해외 토픽을 통해서 영상을 보기 때문에 효과가 분명히 있다.

장: 홈 팬들 뿐만 아니라 원정 팬들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장: 중국 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 화제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 항저우 그린타운만 해도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중하위권정도의 투자를 하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아시아 클럽에서 차원이 다르다. 시진핑 주석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고 시진핑과 친해지려면 축구에 투자를 하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시진핑의 존재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가능하게 한 것 같다.

장: 우리나라 구단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우려하는 시각도 있고 기회로 삼아 K리그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시각도 있다.

한: 구단들의 에산 긴축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유입밖에 기대할 수 가 없는데, 중국의 자본이 유입된다면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도 필요해보인다.

장: 중국 리그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에서는 K리그 출신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 재정적으로 투자를 받기 좋고 이것을 활용하여 재투자 하면 될 것이다.

한: 재정적 강팀과 맞서기 위해 좋은 유스 시스템이 필요하다. 유스로 좋은 선수를 수급받아 발전시켜야 한다. 전술과 안목,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도 필요하다. 지도자 발전과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야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스카우팅 시스템도 있어야 한다. 중국의 돈을 유입시키고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맞설 수 있도록 구축해야한다.

장: ACL 참여 팀들의 지속적인 성적도 필요하다. 선수가 중국으로 유출되긴 하지만 여전히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현재 상황에 맞는 현명한 대처를 해야겠다.

장: K리그 승강팀이 완전히 가려졌다. 수원FC가 승격을 했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팀들을 격파하며 승격의 기쁨을 가졌다.

한: 국민은행이나 울산 미포조선이 수원시청과 경기를 할 때마다 수원시청이 경기를 재미있게 해서 좋아했었다. 그 수원시청이 1부리그로 온것에대해 감개무량하다.

장: 한편으로는 강등을 당한 부산 아이파크가 있다.

한: 대우로얄즈를 좋아했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깝다.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볼 수 있는데 강등을 당했으니 안타깝다.

장: 강등이 된다고 해서 팀이 해체되는 것도 아니고, 다시 올라 오면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무료입장에도 불구하고 6135명의 관중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연고를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유도시키지 못했다. 프로 클럽으로서 클럽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기업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밀착형 마케팅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의 가치와 기준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필요하겠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