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83회 1부> 축구직업을 말하다 2탄 - 피지컬 트레이너 편

조회수 2015. 11. 12. 0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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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피지컬 트레이너 (17세 월드컵 피지컬 코치)U22대표팀, 19세이하, 여자 성인대표, 여자 20세이하 대표팀 코치로 활약

* 피지컬 트레이너란?- 선수들의 컨디션 및 체력을 관리하는 피지컬 트레이너- 피지컬=체격, 체력 경기장에서의 체력체격이 좋다고 해서 체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는 길?- 선수 생활 은퇴 후, 시작하게 되었다.- 생리학적인 부분을 잘 알아야 한다. 특히 우리 몸을 잘 알아야 피지컬 코치 역할을 할 수 있음.- 생리학, 해부학, 트레이닝 방법론, 영양학, 심리학, 역학 등이 필수 과목이다.- 학사과정을 마친 후, 영국축구협회 피지컬 코스를 도전. 귀국 후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마친 후 영국 축구협회 피지컬 코스를 등록했다.

* 피지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처음 공부할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선수 출신이라 수업을 듣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다.

* 피지컬트레이닝 등록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영국축구협회 피지컬 코스를 수료하기 위해서는 생리학 석사 학위와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

* 영국축구협회 피지컬 코스 수료도 만만치 않을 텐데?- 많은 사람들의 합격을 위해 강사들이 많이 도와준다.

* 우리나라에서는 피지컬 트레이너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에서 준비중이다.- 어디서 공부를 하든 변하지 않는 피지컬 트레이너 필수 과목인 생리학.- 한국에서는 한국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 피지컬 트레이너의 비전과 국내에서의 현실은?- 돈보다는 꿈을 쫓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산을 크게 편성하지 않고, 피지컬 트레이너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분야별 전문가 및 코치를 다 둘 수 있는 여건이 되는 클럽이 적고, 코치와 피지컬 트레이너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 유럽도 코치와 피지컬 트레이너를 함께하는 경우가 있는가?- 전문적으로 스포츠 사이언스 팀이 따로 있다.

* 연령별로 선수들에 대한 관리 방법이 많이 다른가?- 단계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이 완성 되어야 피지컬이 빛을 발한다.

* 연령별 선수 관리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 성인 선수들은 컨디셔닝 위주이다. 생리학적으로 봤을 때, 피지컬이 가장 좋은 나이는 20세. 생리학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근력강화와 휴식이 더 필요하다.- 연령별 선수들은 나이가 들수록 스피드와 프레싱 속도가 빨라진다. 근력, 폭발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알고 있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다. 뛰어난 선수들은 폭발적인 액션이 꾸준히 유지된다.

* 피지컬 트레이너가 없는 프로팀은 어떻게 피지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지?- 각각 전문가들의 역할분담이 뛰어난 유럽 구단. 하지만 국내 구단은 그렇지 않다.

* 데파이같이 짧은 기간 많은 벌크업으로 순발력이 떨어진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트레이닝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선수들의 피지컬.

* 피지컬 트레이너로서 최종 목표는?- 교수가 되고 싶다.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월드컵 경험 후 교수가 되고 싶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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