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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181회 1부> 막강 조직력 최진철 호, 어디까지 비상하나

조회수 2015. 10. 23. 14: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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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 브라질 / 대한민국 1-0 기니

- 브라질전은 현대축구에 가장 부합한 경기를 펼쳤다. AT마드리드, 80년대 말 AC밀란이 가장 좋았던 날의 경기와 같았다. 브라질전은 대한민국의 역대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최진철 감독은 아리고 사키이다.

- 대한민국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최초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 2009년에 이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vs 브라질 리뷰

- 수원컵에서 점유율을 확보한 상황에서 개인 능력 및 부분 전술이 좋았던 브라질. 최진철 감독은 이런 브라질의 장점을 모두 지워버리는 전술을 펼쳤다.

- 김진야, 박상혁, 이승우 등 직선적인 공격에 능한 빠른 선수들을 앞선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빈 공간으로 패스, 빠른 역습 등이 가능했다.

- 또한 간격 유지와 지속적인 움직임이 좋았고, 체력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공수 양면에서 조직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준비를 잘 해왔음을 보여주었다.

- 대한민국 선수들이 개인기의 나라, 브라질을 상대로 오히려 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였다.

- 브라질전은 골은 1골이었지만,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와 개인기를 보여준 아주 훌륭한 경기였다. 특히 공수 균형적인 측면에서는 완벽했던 경기였다.

- 최진철 감독은 수비에서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상대 분석을 완벽하게 해냈다. 수비에서 성공적. 수비 전술도 좋았지만, 어린 나이에도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았던 이번 대표팀.

- 개인 기량이 좋은 이승우, 박상혁, 슈퍼서브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이상헌, 직선적이지만 드리블에 능한 김진야, '제2의 기성용' 김정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한국의 베켄바우어' 이상민. 왼발 스페셜리스트 박명수. 의정부FC 소속의 골키퍼 안준수등 하모니가 잘 이루어진 U-17 월드컵 대표팀.

- 이승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김진야: 저돌적이고 직선적이지만, 세밀함도 갖추고 있다.- 김정민: 만 15세. 양발에 모두 능하고,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패스가 좋다.- 이번 대표팀은 장결희, 최재영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을 포함해서 황금 세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오히려 브라질 선수들이 아무것도 못했다.

대한민국 vs 기니 리뷰

- 기니는 브라질보다 오히려 더 우세한 전력이라고 평가 받았고, 굉장히 잘 했다. 특히 기니의 핵심 선수인 야모두 투레, 줄스 케이타가 경기 초반부터 강력했다.

- 기니전에서는 브라질전에 비해 낮은 지역으로 전체적인 라인이 내려갔다. 그리고 브라질전 체력소모로 인해 체력이 부족해 간격 유지가 잘 안됐다. 이에 수비 라인과 미들 라인 사이에서 공간이 많이 나서 슈팅을 허용했다.

- 후반 47분, 슈퍼 서브 오세훈 선수의 버저비터 득점.

- 벤치 자원까지도 제 몫을 잘 해주었다. 최진철 감독이 벤치 자원도 제대로 준비 시키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있다. 중원에서 간격이 벌어지자 수비형 미드필더를 교체하는 적합한 판단을 했다.

대한민국 vs 잉글랜드 10월 24일 토요일 오전5시

- 토너먼트 경기에 대비해서 잉글랜드전 에서는 체력을 비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 조2위가 될 경우, 파라과이와 경기를 할 것 같지만, 1위를 할 경우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에콰도르 등 누구와 붙을 지 모르는 상황이다. 마지막 경기는 좋은 분위기로 로테이션 및 체력 안배를 위한 경기가 필요할 것이다.

- 잉글랜드는 기니와 브라질에 비해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

- '원맨팀'이 아니라 '원팀'인 최진철호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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