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75회 2부> 긱스, 베일, 조지 베스트가 잉글랜드 선수였다면?

조회수 2015. 9. 11. 16: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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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16 예선이 한창인 가운데 영연방 4개 팀(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가운데 잉글랜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고, 웨일즈 & 북아일랜드 최소 3위가 확정 되었다. 스코틀랜드도 분발한다면 4개 팀이 모두 유로2016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 역사적으로 봤을 때 호흡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4팀이다.

가레스 베일 (웨일스)

- 오른발잡이가 많은 잉글랜드 상황에서 탐나는 종적인 파괴력을 지닌 왼발잡이- 잉글랜드의 공격 파괴력과 수준을 한 단계 올려줄 수 있는 사나이

라이언 긱스 (웨일스)

- 잉글랜드는 90년대 중반 이후 왼쪽에서 뛸 선수들이 없어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을 계속해서 왼쪽에서 기용했다.- 긱스가 잉글랜드였다면 전력이 굉장히 업그레이드 됐을 것이다.- 잉글랜드는 막강했던 1930-40년대에도 마땅한 왼쪽 자원이 없어 오른쪽 선수를 왼쪽에서 뛰게 했었다.

마크휴즈 (웨일스)

- 공격쪽에서의 움직임이 상당히 파괴적이고 번뜩였던 선수이다.

이안러시 (웨일스)

- 리버풀의 레전드- 달그리시 & 이안 러시가 있었다면 1982년 서독의 벽을 넘고 더 높은 곳 까지 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케니 달그리시 (스코틀랜드)

그레엄 수네스 (스코틀랜드)

- 볼 키핑, 태클, 패스에서 브라이언 롭슨보다 우위를 보여줬던 그레엄 수네스- 롭슨 & 수네스가 함께였다면, 환상적인 미드필더 조합이 됐을 것이다.

팻 제닝스 (북아일랜드)

- 74년 월드컵 당시 경험이 부족했던 피터 쉴턴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네빌 사우스올 (웨일스)

- 80년대 중반이후 순발력, 안정감 등 단연 최고 키퍼였고, 에버튼이 유럽무대에서 대활약의 공을 세웠던 선수이다.- 쉴튼의 자리를 넘겨 받았으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3팀이 본선에 진출

고든 스트라칸 (스코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스피드와 창의력이 좋아 조커로 매우 좋았던 선수로 80년대 잉글랜드에 있었으면 잉글랜드가 더욱 파괴적이었을 것이다.

데니스 로 (스코틀랜드), 조지 베스트 (북아일랜드)

- 술도 많이 먹고 개성이 강해서 융화가 되기 쉽지 않았겠지만, 출중한 실력으로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었을 것이다.- 조지 베스트가 70년에 이었다면 노쇠화가 시작된 보비 찰튼을 세이브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영국 안에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하면 두말할 나위 없이 조지 베스트이다.

존 찰스 (웨일스)

- 58년 월드컵이 영국 네 팀이 모두 올라갔던 유일한 해인데, 이때 오히려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8강에 올라갔다. 이때 활약했던 선수가 존 찰스 선수이다.- 전력이 약화된 잉글랜드에 존 찰스가 있었으면 큰 힘을 발휘했을 것이다.

대니 블랜치플라워 (북아일랜드)

- 토트넘, 북아일랜드의 캡틴으로 수비를 하는 위치임에도 패스 전개와 볼 컨트롤이 굉장히 좋았다.

지미 존스톤 (스코틀랜드)

- 셀틱의 챔스 첫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로, 셀틱의 우승 당시 오른쪽 윙어 역할로 유럽에서 굉장히 인정을 받았다. 마치 라이언 긱스가 오른쪽에서 뛰는 것과 같다.- 탈 영국적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 70년 잉글랜드에 이 선수가 있었다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고, 브라질과 더 좋은 승부를 했을 것이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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