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175회 1부> 기성용과 권창훈, 대표팀 중심에 서다

조회수 2015. 9. 11.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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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원정 REVIEW]

- 월드컵 2차예선의 첫 번째 고비 무사히 넘기고, 전술적 유연성을 확고하게 발휘한 슈틸리케 감독. 승리보다도 최고의 성과이다.- 권창훈은 최근 실력이 급상승하며 좋은 활약을 했고, 앞으로 대표팀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 권창훈-기성용 라인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지쳐 보이는 이재성,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장기를 충분히 보여줬다.

<중원>

- 가장 큰 수확은 '역삼각형 미드필드' - 정우영, 기성용, 권창훈의 조합정우영: Holder & Passer 홀딩 & 패서기성용: Creator 창조자, 플레이메이커 역할권창훈: Runner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좀더 파괴적이고 수비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원톱 스트라이커>

- 큰 키에 비해 빠르고 돌파력있는 석현준- 전형적인 타겟형 원톱의 역할 보다는 전방에서 공간을 파괴하고 돌파하는 스타일

<오른쪽 수비>

- 성실함으로 오른쪽 수비를 무난하게 해냈지만 간혹 어색한 모습을 보인 장현수의 오른쪽 수비 플레이. 장현수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 슈틸리케 감독의 마지막 남은 실험은 쓰리백이 될 것이다.- 곽태휘, 홍정호 등 중앙 커맨더 역할 가능한 수비수와 김영권, 장현수 등 좌우측 풀백 역할이 가능한 센터백이 존재한다.- 권창훈-이재성, 기성용 3선수의 조합으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이 경우 쓰리백이 베스트일 것이다.- 김진수, 박주호, 홍철, 정동호, 임창우 등 발이 빠르고 공수가담 능력이 좋은 윙백이 존재한다.- 투톱 운용을 통해 손흥민의 슈팅에 집중하며 득점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사실 석현준은 투톱에서 더 잘 어울린다.- 손흥민-이정협, 손흥민-석현준 등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할 것이다.

[K리그 소식]

* 전북 현대9월 12일 토요일 15시 05분 전북현대 vs FC서울 (K리그클래식)9월 16일 수요일 19시 전북현대 vs 감바오사카 (AFC 챔피언스리그)

- 앞으로 있을 2경기가 모두 중요하다.- 리그 1위 전북이 최근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른 팀들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골 결정력이 잘 살아나지 못하면서 가면 갈수록 에두의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 경기당 득점 감소 (1.6골 à 1.2골),* 이동국, 레오나르도 슈팅 수 증가 (레오나르도 2.5개 à 4.5개 / 이동국 2.8개 à 3.8개) - 늘어난 슈팅 수에 비해 오히려 득점력은 줄어들었다.

* FC서울

- 아드리아노 영입 후 점유율은 감소했지만, 득점력 증가했고, 공격으로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전반에는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고, 후반에 승부를 보는 안정적인 컨셉의 서울이지만, 이제는 전반부터 공격적인 태세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전북 현대 vs 감바 오사카

- 전술적으로 언밸런스한 상황이 노출되고 있고, 포백을 보호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시작부터 문제가 불거져 나온 부분이다.- 감바오사카는 실리적이고 역습에서의 조직력이 상당히 좋은 팀으로 우사미가 결장하는 가운데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북은 볼을 빼앗긴 후 조직적인 빠른 재압박이 필요하고, 간격 유지가 중요하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진에서 감바 오사카의 노장 중앙 미드필드 라인을 충분히 괴롭혀 줘야 한다.- 서울전도 중요하지만, 감바오사카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도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베라, 이근호의 빠른 컨디션 회복 필요하다.

[외부필자의 칼럼은 Daum스포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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