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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 부진으로 하위권에 랭크 되어있던 피츠버그였지만 지금은 2위까지 진입을 했다. 지난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경험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보여줄 시기이다. 그 부분에서 세인트루이스라는 대단히 높은 산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카디널스를 넘어서기 위해선 한번쯤은 크레이지모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 같은 상승세인 텍사스는 안정감에 있어서 조금은 의문이 들지만 피츠버그는 각 포지션별로 안정적인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팀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팀의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들어온 강정호 선수 같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979년의 캐치프레이즈와 같은 'We are family'를 다시 한 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