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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158회 1부>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결산 BEST11

조회수 2015. 5. 20. 1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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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해설위원 (이하 장): 안녕하세요. 고품격 날라리방송 한준희-장지현의 원투펀치 158회 1부 국내축구 시간입니다. 자 K리그 클래식 항상 요 맘 때가 되면 저희가 상반기는 아니구요. 초반 베스트를 선정하는데

한준희 해설위원 (이하 한): 10라운드 베스트.

장: 그렇죠. 10라운드 베스트. 자 지금 2015시즌도 10라운드가 끝났어요. 1강인 전북이 막강한 위용을 드러내면서 1강 체제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다른 팀들이 조금 분발해 주어야 상위권 경쟁구도가 조금 더 재미있을 거 같은데, 근데 지금 K리그가 상당히 잘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1강이 뚜렷하고 1약이 뚜렷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전북 대전 이렇게 있는 가운데 밑에 전북 바로 밑에는 여러 팀 중에 수원이 여태까지는 가장 나은 모습이고, 그리고 대전 바로 위에 이제 부산이 다른 팀들 보다 조금 약한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1-1-8-1-1 뭔가 좀 이런 구도인데 여기서 8이 이렇게 뭉쳐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위에 1-1 아래 1-1 이런 구도는 개선이 되야 조금 더 엎치락뒤치락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장: 전북을 견제할 수 있는 팀이 나왔어야 리그가 조금 더 재밌을 수도 있는데, 울산이 1라운드 끝나고는 혹 잘하면 견제하겠다 했는데 요즘엔 너무 또 쳐져 있고, 전체적으로 전북을 견제할 팀이 잘 안보이네요. 다른 팀들이 좀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자 오늘 선정할 베스트 11은요, A팀 B팀 나눠서 22명을 뽑기로 했어요. 그래서 A팀이 1군, B팀이 2군. 좀 뽑기에는 아쉬웠던 선수들 1군에 넣었으면 했는데 좀 아쉽게 탈락한 선수를 아쉬워서 2군으로 뽑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먼저 A팀 베스트 11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퍼부터 보죠! 한위원님 누구 선정하셨나요?

한: 권순태 선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장: 네 전북의 최고의 보루 '닥공' 에서도 역습을 당할 때 위기가 많은데요, 권순태 키퍼가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많이 하면서 전북이 공격만 잘하는 팀이 아니고 수비에서도 건실한 수문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한: 그런데 전북이 골키퍼까지 강하면 사기 아닙니까?

장: 공격도 사기고.

한: 이건 사깁니다. 차두리 선수의 명언.

장: 사기에요. 전북도 1강 맞습니다.

한: 실점 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있는데 거기서 권순태 선수의 선방이 경기당 아주 놀라운 선방이 한 두 개씩 나오잖아요. 사실은 그런 게 좀 없어야 다른 팀들이 좀 더 추격할 수 있는데, 권순태 선수가 정말 다른 팀들이 봤을 때 얄미운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장: 네 맞습니다. 권순태 키퍼가 워낙 지난 시즌에도 또 잘했고, 저희가 계속 이야기를 리그 베스트 뽑을 때 합니다만, 결국 대표팀에는 못 뽑히잖아요. 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나? 네, 리그에서 계속 잘하고 권순태 키퍼, 저도 1군 베스트 11에 선정했습니다. 자 수비진 보겠습니다. 저는 3백을 가동을 시켰구요, 한위원님은 4백.

한: 유럽, 해외 이런 거 뽑을 때는 제가 3백을 많이 쓰는데, 오늘은 장위원님께서, 보니까 일관적으로 3백 이신거 같아요.

장: 그러니까 차이가 그거 같아요. 풀타임 경기를 많이 봤냐 못 봤냐. 저는 많이 못 봤어요. 그러다 보니까 수비진이 잘하는 경우를 보려면 아주 유심히 잘 관찰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반성을 합니다. 제가 보는 경기만 봤던 거 같아요. 한위원님은 4백을 선정했습니다. 한위원님 4백에 왼쪽 수비 누구인가요?

한: 4백을 다 말씀 드리면 왼쪽부터 김수범, 오반석, 요니치, 이종민 이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제주 선수가 2명이에요. 이렇게 김수범 선수, 오반석 선수. 김수범 선수는 어떻게 보면 글쎄 약간 그 예전에 김은선 선수 이야기 할 때도 그런 비슷한 표현을 썼는데,

장: 김수범 선수도 광주 출신이에요.

한: 약간은 쫌 그 꾸준히 해온 것에 비해서 약간은 저평가 되어 있는, 어떻게 보면 덜 유명한. 하지만 김수범 선수가 공수 밸런스든가 공격에 가담 했을 때 날카로움 이런 거는 제가 봤을 때는 K리그에서 거의 최상위권이고, 그 것은 사실 이미 지난 시즌 광주에서도 김수범 선수가 꽤 잘했죠. 제주에 와서는 또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주로 서고 있고, 오른쪽은 정다훤 선수가 서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다훤 선수가 부상 당한 경우에는 이제 오른쪽으로 가기도 하는데, 정말 올 라운드 풀백으로서 공수 밸런스, 그리고 공격 가담했을 때 날카로운 킥 능력, 굉장히 좋은 솜씨를 올 시즌에 뽐내고 있고, 제주가 전체적으로 실점도 대단히 적은 팀입니다.

장: 아 그렇군요. 그리고 수비에는 제주의 꽃미남 장신 수비수 오반석 선수 선정을 하셨고, 요니치 선수 선정을 했습니다.

한: 이 요니치가 선수 크로아티아 외국인 선수죠. 그런데 정말 인천에 오자마자 어떻게 보면 수비의 리더 수비의 핵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거 같애요. 김도훈 감독의 신뢰도 지금 요니치 선수에게 대단히 쏟아지고 있는 거 같고, 이미 간단한 한국말은 좀 한다고 그래요. '내려와, 올라가, 왼쪽, 오른쪽' 이런거는 해가면서 인천에 짠물 수비를 굉장히 잘 이끌고 있습니다. 아주 든든합니다 보면은.

장: 사빅이 데려왔기 때문에 한국말 잘 가르쳐 준 것 같군요.

한: 어떻게 보면 제 2의 마토 라는 말도 있구요 요니치가.

장: 마토처럼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요니치 선수 예전에 시즌 전에 팀들 평가할 때, 아 요니치가 마토처럼 해주면 당시 인천이 상당히 선수들이 바뀌고 어수선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나마 좀 수비에서 버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저희가 얘기해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센터백에 요니치 선수 3백의 축으로 A팀에 선정했는데, 지금 인천이 8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줘봐야 1골.

한: 이진법 실점이군요. 0골 혹은 1골.

장: 거기에 마토처럼, 마토 선수는 제공권이 상당히 좋은 반면에 뒤가 좀 느렸거든요. 네, 근데 요니치 선수는 키도 큰데 순발력도 좋습니다.

한: 준수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죠 수비수가 갖춰야 할 종합적인 요소를 좀 잘 갖춘 수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 저도 요니치 선수 센터백에 포진을 시켰구요. 한위원님의 4백 오른쪽 수비수는 이종민 선수.

한: 저의 마지막 선수 이종민 선수인데, 일단 공격포인트가 지금 전체 7위에 해당하는 키패스. 키패스라고 하면 매니아 여러분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최종 슈팅을 유발한 패스를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깐 일종의 찬스 메이킹 라스트 패스라고 볼 수 있는데, 이 키패스 부분에서 2위에요. 이종민 선수보다 키패스가 더 많은 선수 혹시 짐작하시겠어요? 리그 전체에서?

장: 잘 모르겟는데요.

한: 아, 쉬워요. 쉬운 질문이에요. 염기훈 선수, 공격 포인트 이거 아닙니까.

장: 아 저는 수비수, 측면 수비수 중에서 얘기 하시는줄 알았어요.

한: 측면 수비수 중에서는 당연히 이거죠. 이종민 선수가 광주의 다득점에 얼마나 공헌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고, 올 시즌의 공통점들 하나가 베테랑 노장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이종민 선수도 정말 명문 클럽들을 많이 거치고서 이제 광주에 와있는데, 뭔가 절심함이 올 시즌 플레이에 묻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 지난 시즌 챌린지 때부터 잘했습니다. 오른쪽 윙백으로 나오는데 거의 공격을 주도하는, 오른쪽 라인에서. 올 시즌까지 지금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3백에 왼쪽 스토퍼, 3명 중의 한 명의 수비수죠. 전북의 김형일 선수 선정했어요. 전북이 공격도 잘합니다만, 수비할 때는 아무래도 다른 팀보다 역습을 당할 때 수비숫자가 좀 부족합니다. 공격으로 다 나가버리니까. 그 상황에서 필요한건 걸레수비죠. 김형일 선수가 워낙 터프한 선수에요. 그래서 옛날 대전에 처음 왔을 때도 김호 감독님이 '김형일 선수 어때요?' '김형일 선수 밑이 좀 약한데 파이팅이 투혼이'

한: 그 얘기는 어떻게 보면 발의 어떤 세밀함?

장: 발의 세밀함 그랬는데 요즘에는 서른 살 넘어가면서 발로 세밀해지고 경기를 보는 시야 노련미도 생기고, 원래 파이터 기질은 있는 선수니까. 전북의 조성환 선수도 그렇습니다만 후배를 막 뭐라고 그래 해주면서 수비를 뒤에서 잘 커버를 하고 있어요. 최후의 보루 권순태 선수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전북이 수비까지도 잘 되지 않습니까. 김형일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 생각이 들고, 또 한 명은 요니치 선수 했고 FC서울의 이웅희 선수.

한: 서울이 비록 실점도 좀 많은 편이고, 성적은 안 좋지만 그래도 이웅희 선수.

장: 아.. 이웅희 선수가 숨은 일꾼? 이렇게 표현을 할 정도로 스토퍼로 나와서, 또는 포백의 중앙 수비로 나와서, 원래 이웅희 선수가 대전에 있을 때 윙백도 보고 그랬잖아요. 스피드도 있고 어느 정도 키가 크진 않습니다만, 수비수로써 어느 정도 보여줄까 싶었는데, 서울로 와서 참 잘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 정말 결정적인 장면에서 수비 끊어주는 역할, 태클링, 막아주는 역할 잘해줬어요. 그래서 저는 이웅희 선수 저는 베스트에 3백의 한 축으로 뒀습니다. 김형일, 요니치, 이웅희 입니다.

한: 말씀 듣고 보니깐 제가 오늘 오반석 선수 설명을 좀 안 했는데, 오반석 선수가 이 태클 시도 수가 현재 K리그 모든 선수들 가운데 1위에요. 태클 시도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수비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고, 그 시도에서 성공률도 괜찮아요. 그래서 제주의 적은 실점에 견인차가 오반석 선수이기 때문에 뭐 꽃미남이라서 뿐만 아니라,

장: 꽃미남에 키도 크고 오반석 선수도 그렇고 알렉스도 그렇고 제주 두 장신 센터백이 발도 빠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빨리 커버가 들어가서 태클 성공률도 높고. 네, 오반석 선수는 대표팀에도 한 번 가서 테스트를 받아 봐야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잘 해주는 것 같아요. 한위원님의 중심 수비수였습니다. 허리라인 보겠습니다. 3-5-2. 저는 3명의 미드 중앙 미드필더가 있는데요. 한위원님은 일단.

한: 저는 4-4-2 이니까 이제 네 명의 미드필더가 있는데. 이번엔 장위원님부터 해주세요.

장: 저는 허리에 손준호, 김은선 선수를 받쳤구요.

한: 네, 아래쪽

장: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좌우에 염기훈, 레오나르도. 그렇게 놨습니다.

한: 좌우는 그냥 설명해 주시죠. 어차피 좌우는 공통.

장: 염기훈, 레오나르도. 뭐 염기훈 선수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올 시즌에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올려주고 있고.

한: 공격포인트가요, 수원이 아쉽게 전남에게 탈락한 FA컵까지 해서. FA컵, K리그 클래식,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18개의 공격포인트에요. 제가 말씀 드리는 지금 이 시점까지 18개. 지금 경기가 K리그 10경기 6경기 1경기 17경기에 18개 대단합니다.

장: 레오나르도도 지난 시즌에 사실 교체로도 많이 나왔잖아요. 그 전 시즌에는 선발로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지난 시즌 교체로 많이 나와서 전북 경기도 꽤 많이 갔던 거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도. 갈 때마다 레오나르도가 교체로 나오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어요, 저 레오나르도 개인적인 팬인데. 워낙 순간 스피드가 좋고, 기술적으로 오른발 킥 능력 또 여러가지 패스, 드리블 다 능한 선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A급 외국인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는데, 물론 이제 순간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조커로 나와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선발로 많이 킥해줬으면 이런 생각들 하는데. 올 시즌에 선발로 많은 기회를 얻고 있어요. 그래서 에닝요도 물론 좋은 활약입니다만, 레오나르도 선수가 벌써 리그에서만 5골 1개 어시스트고요. 그리고 뭐 전체적으로 올 시즌에 이 전북에 닥공에 있어서 뭐 정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선수.

한: 레오나르도 선수는 뭐 올 때도 유럽리그 경험을 가지고 왔습니다만, 사실 제 생각에는 지금도 유럽의 웬만한 리그에서는 충분히

장: 그렇습니다. 네

한: 활약할 수 있는 아주 절정기라는 생각인데요.

장: 맞습니다.

한: 아까 그 이종민 선수 말씀 드릴 때, 키패스 부분을 하나 말씀 드렸는데 레오나르도 선수가 또 다른 한 선수와 더불어서 키패스가 공동 3위에 랭크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또 전북은 약간의 또 로테이션도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키패스가 3위라는 것은 레오나르도가 또 전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거죠.

장: 맞습니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 한위원님도 선정을 했을 것 같은데 이재성 선수. 이재성 선수는 뭐 공격 포인트나 키패스에 비해서 워낙 경기에 관여하는 이.. 플레이가 워낙 많고, 그냥 저런 생각이 있습니다. 전북에 만약 이재성 선수가 없으면 허리와 공격을 연계해 줄 수 있는 루트가 제대로 이루어질까. 그게 잘되지 않을 것 같아요.

한: 이재성 선수가 있어도 사실 굳이 전북의 약점을 꼽자면 그 연결 부위거든요. 어떻게 보면 잘 아시다시피 지금 중앙미드필더들 작년에 뛰던 선수들이 많이 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성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가 조금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말씀해주신대로 이재성 선수가 없으면, 전북은 정말로 그 부위가 문제가 되지 않냐..

장: 그렇습니다. 네, 그만큼 허리 밑에서부터 공격까지의 연결고리 역할, 그 다음에 공격에 가담하고 뭐 그리고 올 시즌 상당히 많이 뛰고 있어요. 네, 체력도 상당히 좋다는 부분을 입증해주고 있는데 후반기까지 중반기까지 또 이재성 선수가 어느 정도 폼을 유지 시켜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현재 전반기만 보면 최고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한: 아까 저 오반석 선수가 태클시도 1위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저도 이재성 선수가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자면 이재성 선수가 전체 태클시도 5위에요. 그러니까 굉장히 그런 부분에서도 아주 처절하게 뛰어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장: 그렇니까요. 우리가 다비드 실바 플러스 모드리치는 뭐 이런 표현도 많이 썼습니다만

한: 혹은 박지성 플러스 이청용.

장: 아 이재성 선수.. 예 좋습니다. 그리고 허리라인에 저는 이제 손준호 선수와 김은선 선수인데요. 김은선 선수는 사실 뭐 저번에 호주 원정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갔다가 또 탈진하고 컨디션이 작년보다는 밸런스가 조금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 역시 김은선 선수가 포백 위에서 받쳐주지 않았다면, 그렇다면 수비가 더 흔들렸을 것이다. 어느 정도 거기서 밸런스있게 수비를 보조해줬기 때문에 그래도 이제 버틸 수 있지 않았나. 그래서 김은선 선수 역할은 작년보다 조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리스트에 들어갈만하다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김은선 선수 뽑았고 손준호 선수는 올 시즌에 리그 900분 출장했어요. 10경기에서 그러니까 뭐 거의 다 뛰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골도 많이 넣고 올 시즌 일단 자신감이 엄청 붙었습니다. 그래서 중앙 미드필드로서 간혹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하는데 득점 가담하는 능력 또 수비능력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서 손준호 선수의 가능성 활짝 열어 놓은 전반기가 되지 않았나. 손준호 선수 뽑았습니다.

한: 네.. 저.. 저한테도 이제 손준호 선수가 있는데

장: 네.

한: 저는 아쉽게 B팀에 있고 저는 이제 4-4-2 포진에서 염기훈, 레오나르도, 이재성 선수는 들어가있구요. 그 이재성 선수 옆에 한 선수로써 하위권이기는 한데 부산에 주세종 선수를 넣었습니다.

장: 아~ 부산을 먹여 살리고 있는

한: 네, 정말 주세종 선수 없었으면 정말 부산은 어떻게 됐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올 시즌에는 정말 완연히 부산에 아주 핵심 거의 뭐 에이스로써 완전히 자리를 굳힌 인상이구요. 주세종 선수를 넣은 가장 큰 이유는요. 올 시즌 K리그에 이 중앙 쪽을 보는 미드필더들 가운데 가장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어요. 주세종이라고 하면 팬들이 아시다시피 전담 키커로서의 어떤 킥 능력, 공격전개, 이런 킥에 관한 부분이 가장 돋보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지표들이 있어요. 파울을 상대로부터 얻어낸 게 파울 획득이 3위입니다. 전체에서. 그러니까 상대의 파울을 그만큼 많이 유도해냈고 그리고 태클시도가 역시 4위에요. 그러니까 공격 전개나 킥뿐만이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주세종 선수가 역할을 해준다는 이야기고 키패스가 레오나르도 선수와 공동 3위입니다. 그러니까 키패스 1위는 염기훈, 2위는 이종민, 공동 3위가 레오나르도와 주세종이에요. 그러니까 부산의 대다수의 슈팅은 주세종의 발끝으로부터 만들어진다. 그러니까 태클도 많고 뭐 파울 유도도 많고 어.. 여기에 전담 키커에다가 키패스까지 숫자가 많으니 정말 부산에서는 정말 다해주는 선수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부산의 순위에도 불구하고 주세종 선수를 A팀에 넣었습니다.

장: 감독 입장에서도 저는 주세종 선수를 보면은 한 때 이제 부산에서 발은 다릅니다만 왼발 한상현 선수 있잖아요.

한: 아, 예~

장: 주세종 선수는 이제 오른발 세트피스로 득점에 거의 관여를 많이 해줍니다. 현재 부산의 득점, 주득점 루트라고 볼 수 있는데, 한상운 선수 때 같은 느낌도 들지만 한상운 선수에 비해서 다른 부분이 관계자분의 이야기를 저번에 중계 때문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예전에는 이제 수비력이 좀 떨어졌다고 그래요 주세종 선수가, 네, 체력도 약간 그랬는데 그 뭐 동계훈련도 그렇고 본인이 그 부분에 대해서 엄청나게 보완을 해서 말씀해주신대로 수비 가담 능력, 또 상당히 성실한 그런 중앙에서의 활동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주세종 선수는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지 않나. 저는 주세종 선수가 B팀에 있습니다.

한: 네, 그럴 것 같습니다.

장: 자, 전방에 2명 씩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한위원님의 투톱부터 살펴보시죠.

한: 득점 1위 에두선수.

장: 네~

한: 그 에두 선수는 득점 1위도 뭐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슈팅의 정확도가 대단히 높아요. 그러니까

장: 수원에 있을 때보다 더 높았죠.

한: 그러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슈팅 2개당 하나 정도는 유효 슈팅이 나와요. 어 그거 대단한거거든요. 그러니까 에두 선수도 물론 약간 로테이션도 받고 합니다만 슈팅 수 대비 유효 슛팅의 정확도가 대단한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더 나이를 먹으면서 그런 부분의 세밀함은 오히려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활약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에두 선수와 더불어서 선정한 포워드는 제주의 로페즈 선수. 제주의 로페즈 선수가 지금 현재 공격포인트 부분에서 3위거든요? 여기에 이 로페즈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요. 뭐니뭐니해도 드리블입니다. 드리블 시도 수가 지금 전체에서 이제 5위에 해당을 하는데 그런데 드리블 시도 전체 1,2,3,4,5위에 해당하는 모든 선수들 가운데에서 로페즈 선수가 성공률 자체가 가장 높아요. 어 그러니까 드리블 시도 수도 많은데 성공률이 70%를 상회하거든요. 그래서 로페즈 선수가 일단 드리블 치면은 상대 수비는 일단은 좀 얼게 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제주가 이 전방에서 뭐 강수일 배기종 선수들과 더불어서 원투패스를 주고 받는 어떤 그런 시점에는 항상 로페즈 선수가 연관되는 그런 대목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떤 드리블이라던가 전체 어떤 연계성 여기에 공격포인트에 숫자. 로페즈 선수는 올 시즌 지금까지는 빼놓을 수 없는 외국인 공격수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장: 맞습니다. 저도 로페즈 선수를 B팀에 선발을 했는데요. 저는 일단 제주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관계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항상

한: 잘 데려오는 편이죠.

장: 브라질에서 이 흙 속의 진주들을 잘 데려옵니다. 그거는 이제 다른 팀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로페즈 선수도 상위 리그에 있는 선수는 아니거든요? 브라질 하위 리그에 있는 좋은 선수를 발견하기 위해선 오랜 기간 이 선수를 관찰을 해야 합니다. 일단은요. 그런데 이.. 이 선수가 보시면 한위원님도 말씀해주셨습니다만, 드리블 돌파 횟수가 많고 성공률도 높다 근데 제가 또 경기들을 보면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도 상당히 좋고

한: 그러니까 연계가 되는거죠.

장: 그렇죠. 라인을 깨는 이런 센스도 좋고 슈팅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특징을 뽑고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려면 이 선수를 오래 봐야 되는거거든요? 오래 봤다는 이야기죠. 제주 관계자는 그래서 뽑은 선수라는 거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제주 스카우터들이 참.. 브라질선수들 잘 데려온다. 로페즈선수가 그 표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 요즘 뭐 MSN, BBC 이런 말들이 유행하면서 공격 삼총사 이런거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이 제주가 로페즈, 강수일, 배기종의 공격 포인트의 합이 대단히 많죠. 대단히 많죠! 물론 염기훈 선수가 버티는 수원은 이제 염기훈 선수가 혼자서 그거를 다 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어찌됐건 다른 팀들과 비교해 봤을 때 3인방의 공격포인트로만 보면 제주가 거의 지금 최상위권이거든요? 전체적인 제주의 좋은 성적이 여기서도 증명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장: 그렇습니다. 한위원님의 투톱 말씀해주셨고, 저는 투톱이 에두 선수는 같습니다. 에두는 뭐 레오나르도와 함께 현존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중에 한 명 제가 리그초반엔 조금 걱정을 했는데 한위원님 말씀을 듣고 더 좋아진 것같아요.

한: 저도 걱정을 좀 했었어요. 좋아진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스피드는 약간 줄은 거는 같아요.

장: 이 옛날에 파워풀한 막 수비달고 이런 역동적인 부분은 약간 줄은 부분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세밀함이나 노련미는 더 큰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 빅리그가도 중위권팀에선 거의 뭐 주전으로 나설 수 있는 기량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저는 또 한명의 선수가 지금 올시즌 A팀에 보면 30대 노장이 상당히 많아요. 염기훈, 에두

한: 저는 이종민

장: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습니다만 김두현 선수를 저는 일종의 세컨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 시켰습니다.

한: 저 열심히 설명해주세요. 저 B팀에 김두현 선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설명 다 해주시면 됩니다. 허허

장: 아, 네. 김두현 선수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한: 설명을 안 할려고 그래.

장: 김학범 감독이 워낙 이 선수를 예전에 잘 활용을 했었고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비부담을 줄여주면서 공격 쪽에 조금 비중을 두는 플레이를 지금 시켜주고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사실 똑같아요. 성남도 김두현이 없으면 공격이 될까? 김두현 선수 외에 뭐 황의조나 다른 선수들이 김동희 선수도 그렇고. 좋은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들 또 의욕적인 이런 황의조 선수. 많습니다만 세밀한 부분을 연계해서 풀어주는 선수가 부족하거든요? 김두현 선수가 그거를 해주면서 요즘에 골까지 많이 넣는다는 이야기죠. 그런 상황을 고려하면 김두현 선수는 정말 잘 데려왔다.

한: 김두현 선수가요. 한 줄만 덧붙이면 골대를 올해 많이 맞췄거든요? 거기서 한 2골만 더 들어갔으면 득점 공동 1위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장: 수원이 김두현까지 데리고 그냥 있었으면 내보내지 않고,

한: 더 뭔가 좀 유기적인 또 그런 공격이 됐을 수도 있죠.

장: 네, 됐을 수도 있죠. 베테랑들이 완전히 그냥 장악을 하는 또 그런 팀이 됐을 수 도 있겠네요. 김두현 선수 대단합니다. 전 그래서 A팀 3-5-2 전형에 권순태 키퍼부터 김형일, 요니치, 이웅희, 손준호, 김은선, 염기훈, 이재성, 레오나르도, 김두현, 에두가 베스트 11이고요. 한위원님은?

한 :김수범, 오반석, 요니치, 이종민의 포백 이재성, 주세종, 중앙 염기훈, 레오나르도, 좌우측면 에두, 로페즈, 투톱에 권순태 골키퍼입니다.

장: 자 이렇다면 아쉽게 넣고 싶었는데 못넣었던 베스트 B팀! 자 키퍼부터 보겠습니다. 한 위원님은 누군가요?

한: 제주의 김호준 골키퍼인데 안타까운 것은 요즘 부상이라 경기에 못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부상 이전까지 7경기에 4실점. 요 7경기 4실점은요. 권순태 선수보다도 방어율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최근 부상으로 못나오고는 있습니다만 김호준 7경기 4실점 선수를 뽑았습니다.

장: 저는 김병지 키퍼

한: FA컵 보신 거 아니에요 혹시?

장: FA컵도 그렇고 잘하잖아요. 나이를 빼고 그냥 봐도 잘합니다. 김병지 키퍼가. 그래서 김병지 키퍼 놨어요. 뭐라고 그럴 사람 있어요?

한: 수원 팬들이 조금. 카이오 선수 최근에 그 승부차기 막은 것부터 시작해서

장: FA 컵에서 조금 아쉽게. 김병지 키퍼 잘했잖아요.

한: 거의 다 막을 뻔 했어요. 그러니까 키커의 심리를 읽고 움직이는 데는 김병지 선수가 달인인 것 같아요.

장: B팀은 저도 쓰리백인데요, A팀에서 한 위원님이 말해주셨던 오반석 선수가 있구요. 또 한명의 제주 센터백이죠. 알렉스 선수 넣었습니다. 알렉스 선수도 요니치가 들어오면서 좀 경쟁자가 생겼는데요. 키도 상당히 크고 순발력도 있고 팬들이 뭐 지난 시즌 오반석 알렉스 라인 잘 알고 계시죠? 그 두 선수를 같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스토퍼로 거의 뭐 유럽 리그의 요즘의 발 빠른 윙백을 쓰리백의 스토퍼로 기용을 하는데, 또 한 명의 최효진 선수가 있습니다.

한: 최효진 선수 쓰리백이건 포백이건 베스트 팀 낄 자격이 있어요.

장: 전남에서 오른쪽 수비수지만 거의 윙어같은 공격 가담을 많이 해주면서 정석민이나 이런 선수들이 커버를 많이 해주는데, 공격력이 대단하고 전남에서도 올 시즌 좋은 활약입니다. 한 위원님의 수비진은요?

한: 저의 포백에도 나이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현영민 선수, 차두리 선수 양쪽에 있구요. 현영민 선수, 차두리 선수 별 설명이 필요 없죠. 차두리 선수 같은 경우에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든 날도 있습니다. 힘든 날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서울의 지주 역할을 굳건히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고. 그리고 가운데에는 알렉스 선수, 김형일 선수

장: 알렉스 선수가 역시 또 포함이 됐습니다. 허리 라인 보겠습니다. 저는 3-5-2. 네 A팀과 똑같은 전형인데요. 마스다와 권창훈 선수를 허리에 놨습니다.

한: 네, 마스다 선수 지난 전북전 골 어우 대단했습니다.

장: 마스다 선수를 사실 하성민 선수가 조금 더 많이 나오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마스다, 구본상 이렇게 같이 나오는데, 마스다 선수가 공격을 풀어나가는 어떤 세밀한 패스부터 시작해서 공격가담 능력 그리고 전체적인 성실성, 수비력까지 다 해도 마스다가 어떻게 보면 중앙에 현재 울산의 색깔을 조금 바꿔주기 위해선 주전으로써 계속 중용되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마스다 선수가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명은 권창훈 선수인데요. 이제 20살입니다. 근데 권창훈 선수가 요즘에 약간 이제 올 시즌 상당히 많이 뛰었거든요? 챔피언스리그 포함해서. 지쳐있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김은선 선수가 활동 범위가 조금 줄어들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 권창훈 선수가 엄청나게 많이 활동량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왼발 쓰면서 센스있고 기술적인 이런 느낌이었습니다만 올 시즌에서는 그런 부분도 가지고 있구요, 활동량, 성실성, 수비력

한: 수직적인 움직임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장: 압박 능력, 수원에게 알토란 같은 엔진 역할을 하지 않았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한: 저는 그런 느낌도 받는데 수원의 이재성이 되어야 할 선수가 권창훈 선수입니다.

장: 이재성 선수와는 조금 유형이 다릅니다만 어쨌든 힘을 넣어주고 있다. 그래서 권창훈 선수는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허리 라인에 포함을 시켰고, 그리고 또 주세종 선수. 주세종 선수는 저도 한위원님은 A팀, 저는 B팀에 넣었고요. 좌우에 강수일과 이종호.

한: 네, 좋은 선택이에요

장: 이종호 선수가 무릎 인대 부상 때문에 요즘 몇 경기를 쉬고 있습니다만 이종호 선수를 넣을까 안용우 선수를 넣을까 참 고민했어요. 안용우 선수는 뭐 기술적으로 참 좋은 선수 아닙니까? 왼발을 주로 해서 드리블 능력이나 요즘엔 오른발 돌파, 킥 능력도 많이 좋아졌는데, 그런데 이종호 선수가 예전에 비해서 경기 운영 능력이나 전체적으로 조금 큰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안용우 선수는 전체적으로 조금 더 경기 운영 능력, 템포를 좀 살리는 부분에서 발전의 여지가 있다면, 이종호 선수는 이제 전성기에 들어가는 형태 아닌가. 본인의 특성상 그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올 시즌에 정점을 찍고 계속 올라가야 하지 않나. 그래서 저는 이종호 선수를 넣었구요. 강수일 선수는 뭐 원투펀치에서 누차 이야기 했듯이 올 시즌에 여러 가지 자신감이나 기술적인 부분들 득점 능력이 폭발하고 있다. 그래서 선발했습니다.

한: 네, 저는 이제 4-2-3-1 포메이션인데요. 5명의 미드필더인데, 중앙에는 A팀에서 장위원님이 선정하셨던 손준호 선수. 공격 포인트 3위 패스 전체 횟수 2위 태클 시도가 1위에요. 손준호 선수도 주세종 선수처럼 정말 여러 분야의 올라운드라고 볼 수 있구요. 그리고 손준호 선수의 짝으로는 광주의 임선영 선수. 광주가 전체적으로 수비라인에서부터 미드필드를 거치는 빌드업도 꽤 잘 되는 팀인데, 이 임선영 선수가 모든 K리그 선수 지금 통틀어서 전체 패스 총 횟수가 4위거든요. 그니까 임선영 선수보다 더 많은 볼 터치 패스를 한 선수가 많지 않아요. 몇 명 안돼요. 그래서 임선영 선수가 광주의 지금 현재의 어떤 경기력, 스타일 상으로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는 생각에서, 그리고 공격 포인트도 또 해주지 않습니까. 임선영 선수를 손준호 선수의 짝으로 넣었구요. 그리고 그 외의 선수들 앞에 있는 선수들로서는 안용우 김두현 제파로프. 김두현 선수는 뭐 설명 됐구요. 안용우 선수는 전체 선수들 가운데서 현재 드리블 시도가 1위입니다. 물론 성공률은 앞선 제주의 로페즈 선수보단 좀 떨어집니다만, 안용우 선수가 일단 볼을 잡으면 상대 수비는 분명히 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전체적인 세밀한 드리블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그 재능을 요즘 K리그에서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볼을 조금 불필요한 장면에서 끄는 것. 그런 부분을 안용우 선수가 약간은 좀 줄일 필요는 있는데, 전체적으로 드리블을 무기로 지니고 있다는 거는 사실은 굉장히 유용한 거거든요, 축구에서. 그래서 그런 부분을 또 안용우 선수를 높게 사고 있고. 제파로프 선수는 울산을 저도 한 명은 넣어야 될 것 같은 그런 생각도 있고, 또 제파로프 선수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선호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일단 시즌 초반에 울산이 그래도 좀 잘 나갔을 때 제파로프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최근에도 간간히 해결사 기질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울산이 전체적으로 지금 비판을 받는 가장 여러 가지 중에 하나가 결국엔 공격 루트의 단순성 아닙니까? 그런데 그래도 제파로프가 있음으로 해서 그 단순성이 약간은 지금 보완이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울산이 그래도 지금까지 이 정도 순위를 하는 데는 제파로프 선수의 역할이 여전히 저는 중요했다고 생각해서 제파로프 선수를 한 자리를 넣었습니다.

장: 제파로프 선수까지 좀 살아나서. 지난 경기 보니까 전북전 조금 공격적으로 울산이 경기를 운영하려고 하는데,

한: 그 날은 패스 수도 많았고요. 저는 이거는 베스트팀과는 관계 없는 얘기지만 김태환 선수가 조금 더 살아나야 합니다. 김태환 선수가 별로 안좋았거든요

장: 김태환 선수.. 윙어들의 많이 살아나야 합니다. 전남의 안용우 선수. 최효진 선수가 있잖아요 직선적인 공격가담. 안용우 선수는 안으로 들어오잖아요. 왼발로 밖으로 이 두 선수간의 어떤 콤비네이션, 팀 플레이만 잘 맞아도 오른쪽 라인이 상당히 파괴력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아직 완비는 안된 것 같습니다 전남은. 전남의 좋은 2선 자원들이 지금 계속 또 베스트에 포진해있습니다. 공격진 보겠습니다. 저는 두 명의 공격수입니다. 한 명은 로페즈. 네, A팀 얘기 할 때 말씀 드렸죠. 또 한 명의 공격수는 울산의 양동현 선수입니다. 양동현 선수는 이제 대기만성 스타일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현재 투톱으로도 같이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만 김신욱 보다도 양동현 선수가 더 위협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줍니다.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슈팅 횟수에 비해서 아직 골을 많이 넣고 있진 않습니다만, 그 만큼 울산이 또 공격적인 횟수가 많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이라면 울산이 윤정환 감독이 스타일을 조금 공격적으로 바꾸는 그런 상황에서는 양동현 선수의 현재의 폼이라면 그런 면에서 파괴력을 더 올려줄 수 있다. 양동현 선수가 좋을 때 조금 활용을 시켜줄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윤정환 감독에게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저는 이제 원톱인데 좀 고민을 했어요. 강수일 선수를 넣을까 공격 포인트 숫자로만 보면 강수일 선수가 많은데요, 아니면 공격 포인트와는 좀 무관하게 팀 기여도적인 측면에서 또 여러 지표가 좋은 선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공격 포인트 빼고. 스테보 선수. 스테보 선수가 공중볼 경합이라던가 어떤 킥 패스라던가 좋은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강수일, 스테보 선수에게 좀 미안하게 그냥 이동국 선수로 했습니다. 이동국 선수를 좀 고민한 이유는 K리그 클래식만으로 보자면 현재 출전 시간 수가 좀 적어요. 그 적은 출전 시간 수에서도 K리그에서는 2골 2 어시스트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최근에 보면 또 물이 오른 에두 선수와의 호흡을 극대화 시키는 노련미까지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출전 시간 수가 아직은 조금 적었지만 나왔을 때의 임팩트로 봐서는 이동국 선수 빼기는 좀 뭐한 것 같아서 저의 선택은 이동국이었습니다.

장: 살아있습니다. 이동국 선수. 한 위원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저는 게임을 많이 못 뛴 선수를 일단 배제 시켰는데, 역시 상징성. 한 위원님은 또 임팩트 이런 부분을 강조했을 때 이동국 선수는 넣을 가치가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자 B팀의 베스트 11 이로써 저는 3-5-1 전형의 김병지 키퍼부터 알렉스-오반석-최효진, 마스다-권창훈-이종호-주세종-강수일, 양동현-로페즈 투톱이구요. 한 위원님은

한: 저는 골키퍼 김호준 선수로부터 시작해서 현영민-알렉스-김형일-차두리. 임선영-손준호-제파로프-김두현-안용우, 이동국 선수입니다.

장: 이렇게 A팀, B팀 베스트 10라운드까지의 베스트를 한 번 뽑아 봤는데요. 저희가 매년에 이걸 하면서 초반에 뽑았던 베스트 좋았던 선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제가 대충 보니까 한 40프로

한: 아 그거 밖에 안돼요? 한 6-70프로는 안되나요

장: 나머지 60프로가 중간에 실망감을 안기고 좀 사그라 들더라구요. 네, 40프로 그러니까 지금 거명된 선수들 지금 절반이 넘는 선수들이 후반기에 가면 쳐질 확률이 높다는 거에요.

한: 그 정도에요? 비율이?

장: 분발 하셔야 됩니다. 그래도 여기 뽑은 선수들이 나중에 가서 다 대부분 좋은 결과가 있더라 40프로 이상은. 그런 확률. 원투펀치 확률이 있습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158회 1부 시간. 10라운드 K리그 클래식 끝난 상황에서의 베스트 A팀 B팀 뽑는 시간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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