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즌 프리뷰 <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편

조회수 2015. 4. 2.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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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프리뷰 애틀란타 브레이브즈 - 리빌딩을 부정하는 리빌딩

* 2014시즌: 79승83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

리그 공동 2위였지만 지구 1위 워싱턴에게 무려 17경기나 뒤쳐졌다. 08년 72승을 거둔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다. 2002년부터 7번이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디비젼 시리즈도 통과하지 못하며 포스트 시즌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애틀란타보다 경기당 득점이 떨어지는 팀은 샌디에이고 밖에 없었다. 반면 팀 평균 자책점은 3.38로 워싱턴, 샌디에이고에 이어 3위에 올랐으니 일단 공격력에 질책의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팀 타선은 저스틴 업튼, 에반 게티스, 프레디 프리먼이 주도했지만 대형 계약을 맺은 프리먼은 기대치에 좀 부족한 느낌이었고 기다리던 저스틴 헤이워드의 잠재력 폭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멜빈 업튼(과거 BJ)은 부진함은 이어졌고 안들렐턴 시몬스와 크리스 존슨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 댄 어글라는 결국 방출되는 등 기복이 심한 공격력으로 물꼬를 트지 못했다.

그나마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훌리호 테헤란이 에이스급으로 성장했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베테랑 아론 하랑과 어빈 산타나가 선전했다. 젊은 알렉스 우드가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무리 크레익 킴브렐은 건재했고 앤소니 바바로와 조단 왈든이 뒤를 받쳤다. 하지만 마운드의 힘으로만 팀성적을 견인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이런 부진한 성적은 오프 시즌 트레이드로 이어진다.

① 오프 시즌 주요 영입 선수 (IN)

셸비 밀러, 완디 로드리게스, 호세 베라스, 에릭 스털츠, 데이빗 카펜터, 마이크 폴티네비치, 제이슨 그릴리, 조시 아웃맨, 마이클 콘, 짐 존슨, 아로디스 비스카이노, 켈리 존슨, AJ 피어진스키, 알베르토 카야스포, 에릭 영 주니어, 자니 곰스, 닉 말케키스

- 송재우의 평가

일단 숫적으로 상당한 움직임을 보였다. 2건의 트레이드도 있었고 활발한 계약도 있었지만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밀러와 말케키스 정도를 제외하면 대형 선수 영입은 없었다. 로드리게스와 스털츠, 포타이뉴비츠등은 선발진에 어느 정도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지고 밀러는 잠재력이 있다. 젊은 포타이뉴비츠 역시 기대할만 하다. 늘 불펜에 신경을 쓰는 팀이라 베테랑 베라스, 카펜터, 그릴리, 아웃맨, 존슨, 콘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역시 베테랑 피어진스키는 비중있는 백업 포수 역할을 맡을 것이고 내야의 카야스포는 주전 2루수 혹은 역시 훌륭한 백업 요원이다. 영과 말케키스는 당장 주전 외야로 뛸 선수이고 곰스는 좌투수를 겨냥한 대타 요원이다.

전체적으로 선발진의 두명을 제외하면 올시즌을 넘어가기 위한 미봉책의 느낌이 강한 영입이다.

② 선발 로테이션

[1선발] 훌리오 테이런(24세) - 188cm/90kg 33경기 14승13패 2.89 186K/51BB 1.08WHIP

2000년 이후 애틀란타 선발 투수로 30경기 이상 출장에 3.00이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는 지난해 테헤란을 포함해 6명밖에 되지 않는다. 최고 구속은 95마일 정도며 투심의 움직임이 좋다. 변화구 주무기는 슬라이더이며 커브와 체인지업도 괜찮은 수준이다.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6년에 3천2백만달러의 계약을 얻어냈다. 영리함도 갖추고 있다.

[2선발] 알렉스 우드(24세) - 193cm/97kg 35경기 11승11패 2.78 170K/45BB 1.14WHIP

작년 팀내 선발 중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2.75점의 빈약한 득점 지원으로 5할 승률에 그쳤다. 뒷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라앉는 특이한 투구폼으로 93마일의 직구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거기에 어우러진 너클 커브가 꽤 날카로우며 체인지업도 곧잘 구사한다. 하지만 이런 투구폼은 과거 타미존 수술은 물론 향후 건강 문제에 신경을 쓰게 한다. 일단 11,2승을 기대하게 한다.

[3선발] 셸비 밀러(24세) - 190cm/97kg 32경기 10승9패 3.74 127K/73BB 1.27WHIP

97마일의 강속구의 위력은 여전했지만 컨트롤이 급격히 무너지며 2013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나마 시즌 후반 추스르는 모습이었지만 충격의 트레이드를 경험해야 했다. 포심이 라이징성이라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맞히기가 쉽지 않다.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컨트롤이 흔들리며 투심과 커터도 배합하는 모습이었다. 감을 되찾으면 충분히 에이스로의 구위를 갖춘 투수이다.

[4선발] 완디 로드리게스(36세) - 178cm/88kg 6경기 2패 6.75 20K/8BB 1.69WHIP

지난 2년간 어깨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한때 휴스턴의 에이스로서 이번 봄에 충분히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을 보여줬다. 원래 빠른 볼 투수는 아니며 91마일 정도의 직구를 구사하며 수준급 커브가 주무기이다. 그 외 투심과 체인지업을 배합한다. 원래 컨트롤이 좋은 선수라 부상의 악령만 털어 버리면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해줄 것이다.

[5선발] 에릭 스털츠(35세) - 188cm/99kg 32경기 8승17패 4.30 111K/45BB 1.38WHIP

빠르지 않은 공으로 컨트롤에 의존한다. 최고 구속이 92마일에 그친다. 지난 시즌 상당히 고전하다 마지막 두달 동안 2.74를 기록했다. 변화구는 체인지업에 의존하는데 커브가 너무 밋밋하다. 슬라이더도 구사한다. 그 역시 이번 봄에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며 로테이션 한자리를 차지했다.

- 송재우의 평가

기존의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어깨 부상으로 로드리게스와 스털츠 모두가 로테이션에 포함되게 됐다. 현재로선 5월이 되야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 두선수 중 한명이라도 지난해 하랑이 보여준 활약을 재현해 준다면 구단은 바랄 나위가 없다. 하지만 이번 로테이션에서 가장 눈길을 끌 선수는 바로 밀러이다. 분명히 에이스로의 잠재력이 살아있는 선수기 때문에 그가 재작년의 모습을 찾는다면 상위 로테이션은 상당히 강점이 있다. 그리고 당장은 마이너가 돌아올 때까지 로드리게스와 스털츠의 자리 지키기 경쟁은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마이너까지 가세하면 수준급의 로테이션이 만들어 질 수 있다.

③ 불펜

[마무리] 크레익 킴브렐(27세) - 180cm/99kg 63경기 3패 47세이브 95K/26BB 0.91WHIP

4년 연속 42세이브 이상을 거두고 3년 연속 2.00이하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메이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쓰리쿼터형의 팔의 각도에서 100마일의 강속구가 뿜어져 나온다. 여기에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배합한다. 지난해 볼넷 수치가 늘어났지만 워낙 구위가 뛰어나 볼이 방망이를 피해가는 느낌이다. 마리아노 리베라 이후 최고의 마무리이다.

[불펜투수]

짐 존슨, 제이슨 그릴리, 루이스 아빌란, 조시 아웃맨, 제임스 러셀, 코디 마틴, 아로디스 비스카이노, 마이클 콘

- 송재우의 평가

불펜이 새롭게 개편된 상황이다. 조단 왈든과 데이빗 카펜터가 트레이드가 됨으로 전 마무리 두명인 그릴리와 존슨이 우완 셋업맨을 맡게 됐다.

좌완쪽은 아빌란외에 아웃맨과 러셀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아웃맨쪽이 우세한 상황이다. 구위가 뛰어난 비스카이노과 이번 봄에 무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콘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마틴은 롱맨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들의 영입이 눈에 띄며 킴브렐을 중심으로 무난하게 강점을 보일 수 있는 구성이다.

④ 선발 라인업

[1번] 에릭 영 주니어(30세) 좌익수 - 178cm/88kg 100경기 .229 1홈런 17타점 30도루 24BB/60K .610OPS

아버지 못지 않은 빠른 스피드가 그의 생명인데 방망이는 영 못 미친다. 스피드를 감안할 때 외야 수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사실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이 강하다. 이제 나이도 있고 스피드에만 의존하기에는 어깨가 무거워졌다. 타율과 출루율을 끌어 올려야 오래 갈 수 있다.

[2번] 제이스 피터슨(25세) 2루수 - 183cm/85kg 27경기 .113 2도루 2BB/18K .274OPS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했던 피터슨이 주전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 리그 성적은 보잘 것 없지만 마이너에서는 정확한 타격과 높은 출루율을 과시했다. 파워는 기대할 수 없지만 수준급의 스피드로 도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만약 적응에 문제를 보인다면 베테랑 알베르토 카야스포에게 기회를 넘겨줄 것이다.

[3번] 닉 말케키스(31세) 우익수 - 185cm/86kg 155경기 .276 14홈런 50타점 4도루 62BB/84K .729OPS

상대방 투수에 따라 중심 타선에 들어갈 수도 있고 영이 선두 타자 역할이 약하다면 1번이나 2번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배트 스피드가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한 컨택트 능력은 인정을 받는다. 바깥쪽 공을 잘 밀어친다. 높은 출루율과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부분은 테이블 세터로 적격이다. 아직 어깨는 살아있다. 4년에 4천4백만달러가 높다는 지적도 있다.

[4번] 프레디 프리먼(26세) 1루수 - 195cm/102kg 162경기 .288 18홈런 78타점 3도루 90BB/145K .847OPS

재작년 득점권 타율이 무려 .443였다. 하지만 지난해는 .294로 떨어졌다. 낮은 공을 선호하며 빠른 배트 스피드를 활용해 구장을 넓게 활용한다. 하지만 슬라이더에 약점을 노출한다. 정확도, 파워, 선구안을 갖추고 있다. 수비 능력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팀의 간판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해 8년에 1억3천5백만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안겨 주었다.

[5번] 크리스 존스(31세) 3루수 - 190cm/102kg 153경기 .263 10홈런 58타점 6도루 23BB/159K .653OPS

타율이 1년 사이 6푼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395로 전체 2위였다. 당연히 우투수 상대로는 .231에 그쳤다. 한시즌 최다 홈런이 15개지만 장타력은 있는 선수이다. 본인의 컨택트 능력을 너무 믿어서인지 공을 기다리지 못한다. 분명히 타율을 더 끌어 올릴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6번] 안드렐톤 시몬스(26세) 유격수 - 188cm/88kg 146경기 .244 7홈런 46타점 4도루 32BB/60K .617OPS

재작년에 비해 홈런 수치가 뚝 떨어졌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보석같은 수비이다. 공격적인 타격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큰 스윙으로 높은 빠른 볼에 헛스윙을 잘한다. 아쉬운 점은 간간히 홈런을 터뜨리지만 정확도와 스몰볼에 약하다는 것이다. 워낙 수비가 좋아 7년에 5천8백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7번] 크리스챤 베탄코트(24세) 포수 - 188cm/86kg 31경기 .248 9타점 1도루 3BB/26K .548OPS

지난해 15번의 도루 시도중 5번을 잡아내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지만 6개의 패스트 볼을 기록하며 블로킹에 아쉬움을 남겼다. 컨택트 능력은 있지만 참을성이 너무 없다. 타격 자세가 불안정하다. 포수로서는 스피드가 있는 편이다. 자신이 원하는 공을 기다릴 수 있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어깨는 정말 강하다. 그를 미래의 포수로 보는 팀의 입장에서는 송구 능력 이외에 포수 능력을 하루빨리 배양 시켜야 한다.

[8번] 멜빈 업튼 주니어(31세) 중견수 - 190cm/83kg 141경기 .208 12홈런 35타점 20도루 57BB/173K .620OPS

작년 173개의 삼진으로 불명예스러운 팀기록을 세웠다. 올해까지 아직 3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그나마 조금이나마 성적이 나아진 점이지만 애초의 기대와는 멀어도 너무 멀다. 게다가 이번 봄에 발목 부상으로 5월에 복귀 예정이다. 그 때까지는 새식구 자니 곰스나 졸리오 알몬테가 자리를 메울 것이다. 업튼의 높은 연봉으로 벤치에 계속 앉혀 놓을 수는 없다.

- 송재우의 평가

최근 수년간 고민거리를 이번 시즌에 풀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바로 2루수와 1번 타자 자리가 그것이다. 올해도 그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일단 뚜껑은 연다. 올시즌 타선에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많은 변화를 예상한다. 심지어 상대 투수에 따라 간판 프레디 프리먼조차 3,4번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닉 말캐키스의 출루율을 제외하면 뚜렷하게 타선에 플러스 된 요인은 찾기 어렵다. 일단 지난해 기대에 못미친 존슨과 시몬스가 살아나주고 쉬워보이진 않아도 업튼이 부활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다.

⑤ 벤치

AJ 피어진스키, 알베르토 카야스포, 졸리오 알몬테, 필 고슬린, 자니 곰스, 유리 페레즈, 토드 커닝햄, 켈리 존슨

- 송재우의 평가

불안정한 라인업의 구성은 차라리 꽤 두터운 벤치를 구성했다. 백업 포수로 피어진스키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이다.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카야스포 역시 비중이 상당히 큰 벤치 멤버로 도움이 될 것이다.

좌투수 킬러 이미지의 곰스도 마찬가지이다. 쉬워보이진 않지만 페레즈가 로스터에 들어온다면 주요 대주자 요원이 될 것이다. 존슨도 한방이 있다. 젊은 고슬린과 알몬테도 호락호락한 타자들은 아니다.

⑥ 올시즌 주목할 신인 선수

호세 페라자, 마이크 폴티네비치 크리스챤 베탄코트, 제이슨 허시, 아로디스 비스카이노

- 송재우의 평가

팀내 유망주 1위 페라자가 2루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원래 유격수지만 시몬스 때문에 2루로 전향했다. 스피드가 상당 수준이다. 파워는 보잘 것 없지만 컨택트 능력은 상당하다. 빠른 볼의 폴티네비치와 허시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기면 바로 투입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100마일의 강속구의 폴티네비치는 상위 로테이션, 허시는 하위 로테이션 투수로의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주전 포수로 낙점이 된 베탄코트는 마이너 시절부터 강견으로 이름이 나 있다. 하지만 블로킹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컨택트 능력은 있지마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취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빠른 볼을 갖춘 비스카이노는 불펜에 힘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일단 올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상당수 보인다.

⑦ 시즌 평가

존 하트 사장은 절대 리빌딩 모드가 아니라고 강조하지만 분위기는 2017년 새로운 구장 개막에 맞춰서 움직이는 느낌이다. 하지만 에반 게티스, 저스틴 업튼을 트레이드 시키면서 그 말은 믿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과 불펜은 상당히 견고해 보인다.

지난 9년간 포스트 시즌에서 단 2승을 거두는데 그치자 과거 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회귀 중이다. 타선이 기대 이상으로 안정으로 찾고 잘 돌아간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도 예상할 수 있지만 올해 당장은 그런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론 주어진 2년간의 시간에 얼마나 타선의 균형을 잡아주냐가 더 관심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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