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즌 프리뷰 <2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편

조회수 2015. 5. 1. 19: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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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프리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수성이냐 하차냐

* 2014 시즌 : 90승 72패

* 2015 시즌 : 15승 8패 (AL 중부지구 2위, 한국시각 5월 1일 18시 기준)

4년 연속 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월드 시리즈 우승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월드 시리즈 패배 한번, 챔피언쉽 시리즈에서의 좌절 2번, 지난해 디비젼 시리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3연패등 포스트 시즌 흑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겔 카브레라와 빅터 마르티네즈에 새롭게 탄생한 JD 마르티네즈까지 가세하고 텍사스에서 프린스 필더와 맞트레이드된 이언 킨슬러등 디트로이트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급이었다. 경기당 득점도 4.67로 득점력 빈곤의 시대에 빛을 발했다. 기대에 못미친 것은 마운드였다. 특히 미무리 조 네이선이 흔들리면서 시작된 불펜의 불안감은 포스트 시즌까지 이어지며 팀을 가장 괴롭히는 요소가 되었다. 셋업맨들의 불안함도 여전했다. 에이스 맥스 쉬어저를 필두로 트레이드를 통해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영입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기존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크게 흔들린 부분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아무리 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도 한쪽 편, 즉 이들이 불펜같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포스트 시즌 경쟁은 한계를 드러난 예가 되고 말았다.

① 오프 시즌 영입 주요 선수 (IN)알프레도 사이몬, 셰인 그린, 탐 고질래니, 알렉스 윌슨,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앤소니 고스

- 송재우의 평가

이번 FA 시장에서 디트로이트는 조용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하면서 전력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선발로 성공적인 재전환을 했던 사이몬을 끌어 들였고 역시 트레이드로 양키스에서 그린을 영입했다. 고질래니는 지난해 불안했던 좌완 불펜에 힘이 되는 선수이다. 카브레라-마르티네즈-마르티네즈로 이어지는 타선에 세스페데스를 데려와 힘을 붙였다. 스피드가 뛰어난 고스는 벤치 멤버로 활용 가치가 높다. 대형 선수 영입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내실있는 움직임이었다. 사실 선발이나 불펜 투수 영입에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의외였다.

② 선발 로테이션[1선발] 데이빗 프라이스(30세) - 198cm/99kg 34경기 15승12패 3.26 271K/38BB 1.08WHIP

큰키와 긴 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투구폼을 갖추어 뛰어난 컨트롤을 과시한다. 위력적인 투심, 커터에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타자 타이밍을 뺏어낸다. 쉬어저가 떠나고 벌랜더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프라이스의 에이스 역할은 너무 당연하게 느껴진다. 평균 구속이 아직 95마일에 이를 정도로 파워 투수로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내부적으로 그를 대체할 에이스 자원이 없는 디트로이트가 재계약을 제시할 지도 관심사이다.

[2선발] 아니발 산체스(31세) - 183cm/93kg 22경기 8승5패 3.43 102K/30BB 1.10WHIP

2013년 커리어 시즌을 만들었지만 작년은 부상과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싱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커터등 다양한 구종을 자랑한다. 파워 투수로 느껴지지 않지만 96마일까지 구속을 끌어 올릴 수 있다. 구종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부상의 여파인지 스태미너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었고 올시즌 출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벌랜더가 돌아올 때까지 그의 역할은 중요하다. 곧 자신의 자리를 찾을 선수로 본다.

[3선발] 알프레도 사이몬(34세) - 198cm/123kg 32경기 15승10패 3.44 127K/56BB 1.21WHIP

한때 성공적이진 못해도 마무리 투수까지 했던 선수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선발로 재진입을 했고 성공적인 한해를 마쳤다. 후반기 체력적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갈무리를 잘 지으며 새로운 팀에서 재신임을 받았다. 불펜에서 선발로 돌았을 때 대다수의 투수들이 구속 저하를 경험하게 되는데 사이몬은 그런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97마일까지 나오는 속구와 싱커, 커브, 커터,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했다. 변화구 중에는 커브가 인상적이다. 나이를 먹으며 안정적인 컨트롤이 많은 그라운드볼 유도로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출발도 인상적이다.

[4선발] 셰인 그린(26세) - 193cm/95kg 15경기 5승4패 3.78 81K/29BB 1.40WHIP

작년 부상이 많았던 양키스에서 데뷔를 하며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디트로이트에서 풀타임 기회를 잡았다. 구속이 95마일까지 나오며 싱커와 커터를 많이 활용한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을 잘 숨기는 투구폼이 도움이 된다. 슬라이더가 날카롭고 나름대로 버텨내고 있지만 아직 그에 대한 100% 신뢰는 어렵다.

[5선발] 카일 롭스타인(26세) - 190cm/90kg 7경기 1승2패 4.35 27K/14BB 1.25WHIP

벌랜더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91마일 정도가 최고 구속이며 커터, 체인지업 활용을 잘한다. 그 외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하는데 맞혀잡는 유형이다. 좌투수라는 이점이 있고 컨트롤은 안정적이다. 전형적인 5선발급의 구위의 소유자로 아직 벌랜더 복귀 시기가 미정인 가운데 무난한 출발을 하고 있다.

- 송재우의 평가

시즌이 시작하고 생각보다 로테이션이 잘 버티고 있다. 특히 하위 로테이션의 그린과 롭스타인이 예상보다 잘 던지고 있어 불타는 타선과 맞물리며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렇게 가라는 보장은 없다. 결국 벌랜더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고 산체스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프라이스에 대한 재계약 여부도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 지금 출발이 좋기 때문에 에이스의 기를 살려 주는 모습이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시즌이 흐르며 성적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되겠지만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현재로선 그를 대체한 내부 에이스 감은 보이지 않아 더욱 그럴 수 있다.

③ 불펜[마무리] 호아킴 소리아(31세) - 191cm/84kg48경기 2승4패 18세이브 3.25 48K/6BB 0.99WHIP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기존 마무리 조 네이선의 타미 존 수술이 결정됨으로 소리아는 자연스럽게 마무리로 낙점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로는 빠르지 않은 93마일의 최고 구속이지만 컨트롤이 뛰어나고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다양하게 구사한다. 과거에 비해 체인지업에 대한 의존도가 줄고 있다.

[불펜 투수]조바 챔벌레인, 알 알버커키, 탐 고질래니, 앙헬 네스빗, 블레인 하디, 알렉스 윌슨

- 송재우의 평가

지난해 팀의 최대 아킬레스 건이었다. 챔벌레인과 알버커티를 제외하고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다. 일단 출발은 지난해에 비해 안정적이다. 우선 마무리 소리아가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투구를 하고 있고 챔벌레인과 고질래니가 좌우 셋업맨 역할을 초반 잘 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작년 거의 불펜에서 유일하게 호투하던 알버커키의 초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롱맨 윌슨과 경험이 많지 않은 네스빗, 하디등도 현재까지 준수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보내기는 어렵다. 그 정도로 지난해의 상처는 깊었다. 조금 더 바라보며 얼마나 이런 안정성을 끌고 갈지 지켜봐야 한다.

④ 선발 라인업[1번] 앤소니 고스(25세) 중견수 - 185cm/86kg 94경기 .226 2홈런 13타점 15도루 25BB/74K .604OPS

고스의 생명력은 스피드와 수비이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측면이 있다. 타석에서 움직임이 많은 편이고 파워는 떨어진다. 삼진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투수 출신이라 어깨는 강하다. 최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라자이 데이비스 대신 나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게 올시즌은 중요하다. 진정한 메이저 리그 주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망이가 꾸준하게 살아나줘야 한다.

[2번] 이언 킨슬러(33세) 2루수 - 183cm/90kg 161경기 .275 17홈런 92타점 15도루 29BB/79K .727OPS

공격적인 어퍼컷 스윙의 소유자이다. 컨택트 능력도 좋고 구장을 넓게 활용한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 공격적인 측면이 너무 앞서며 볼넷 비율이 너무 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수주를 고루 갖춘 드문 2루수이다. 예전같은 30-30을 기대하기는 것은 무리겠지만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선수이다.

[3번] 미겔 카브레라(32세) 1루수 - 193cm/108kg .313 25홈런 109타점 1도루 60BB/117K .895OPS

25개 홈런 109타점 .895OPS의 성적이 카브레라에게 쉬어가는 시즌으로 여겨진다. 큰 덩치에 걸맞지 않는 부드러운 스윙과 빠른 손으로 구장 전체를 활용한다. 변화구에도 강점이 있다. 이 성적은 발목의 뼈조각을 안고 뛴 성적이다. 확실히 수비도 3루보다는 1루로 옮긴 후 훨씬 나아졌다. 매년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는 리그 최강의 타자이다.

[4번] 빅터 마르티네즈(36세) 지명타자 - 188cm/95kg 151경기 .335 32홈런 103타점 3도루 70BB/42K .974OPS

35살에 최고의 시즌을 만들며 4년간의 재계약을 이끌어냈다. 스위치 타자로 양타석 모두에서 기복이 없다. 타석에서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그가 다시 30개 홈런을 칠 수 있다는 생각은 하기 어렵다. 그리고 시즌 초반 다시 무릎을 그를 괴롭히고 있다. 부상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시 3할을 칠 수 있는 선수이다.

[5번] JD 마르티네즈(28세) 우익수 - 190cm/99kg 123경기 .315 23홈런 76타점 6도루 30BB/126K .912OPS

작년 휴스턴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방출된 선수가 디트로이트 주포 중의 한명으로 성장했다. 스윙을 부드럽게 바꾸면서 배트 스피드는 물론 플레이트 커버러지도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 변화구에는 약점을 노출한다. 시즌 출발 역시 작년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이다. 한마디로 지금까지는 팀 입장에서 진흙 속의 진주를 찾는 느낌이다.

[6번]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세) 좌익수 - 178cm/95kg 152경기 22홈런 100타점 7도루 35BB/128K .751OPS

토리 헌터가 떠나고 세스페데스가 왔다. 파워에 비하면 홈런 수치가 낮게 느껴진다. 여타 쿠바 출신 선수답게 공격적이다. 지나치게 당겨치려는 경향이 있고 삼진을 많이 당한다. 오클랜드를 떠나며 파워 넘버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는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기록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출발이 좋으니 좋은 결과를 기다려 보자.

[7번] 닉 카스텔라노스(23세) 3루수 - 193cm/95kg 148경기 .259 11홈런 66타점 2도루 36K/140BB .700OPS

많은 삼진과 기대보다 낮은 OPS를 기록했지만 풀타임 첫 해 선수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 역시 공격적인 성향을 감추지 못했다. 파워도 있다. 아직 변화구에 헛손질이 많다. 아직 수비는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 시즌 출발은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하위 타선의 지뢰 역할은 충분하다.

[8번] 알렉스 아빌라(28세) 포수 - 180cm/95kg 124경기 .218 11홈런 47타점 61BB/151K .686OPS

2011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이후 매년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포수로 분명히 파워는 있지만 높은 빠른 공을 참지 못한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모습을 자주 보인다. 수비 능력은 분명히 있다. 일반적으로 포수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 그러다보니 더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 효율적으로 그를 받쳐줄 수 있는 백업 포수를 찾아 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9번] 호세 이글레시아스(25세) 유격수 - 180cm/83kg 기록 없음.

부상으로 지난 시즌 한경기도 뛰지 못했다. 인상적인 첫시즌의 방망이도 그렇지만 수비가 정말 팀에서 필요했다. 파워는 보잘 것 없지만 컨택트 능력은 인상적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삼진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시즌 출발도 상당히 좋다. 수비도 뛰어나 팀에선 현재 큰 재산이다.

- 송재우의 평가

세스페데스와 이글레시아스가 가세한 디트로이트 타선은 인상적이다. 게다가 빅터 마르티네즈가 살아나고 부상에서 라자이 데이비스가 돌아오면 무서운 타선이 될 수 있다. 아직은 이들이 쉽게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왕좌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이 타선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파워면에서도 리그 정상급이며 확실한 두명의 3할 타자가 버티고 있다. 하위 타선의 기복은 함정이 될 수 있다. 카스켈라노스의 성장이 필요하고 아빌라가 추락을 멈춰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타선임에는 이견이 없다.

⑤ 벤치제임스 맥캔, 앤드류 로마인, 허난 페레즈, 라자이 데이비스

- 송재우의 평가

맥켄의 수비 능력은 마이너 시절부터 칭찬을 받았다. 문제는 공격력이었는데 지난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백업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성장은 아빌라의 체력 유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모습 이다. 로마인의 가치는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이다. 이런 점은 페레즈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로마인이 초반 잘해주고 있다. 외야의 데이비스는 부상이 회복 되는대로 주전으로 갈 선수이다. 스피드 있는 고스가 좌타자라 상황에 따라 플래푼도 가능하다. 한방이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쉽다.

⑥ 올시즌 주목할 신인 선수스티븐 모야, 벅 파머, 제임스 맥캔, 타일러 콜린스, 드류 버하겐

- 송재우의 평가

뛰어난 파워를 갖춘 외야수 모야는 지난해 잠시 선을 보였다. 외야쪽에서 부상에 발생하면 언제든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96마일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갖춘 파머는 상황에 따라 선발 혹은 불펜 모두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투수이다. 이미 백업 포수인 맥캔은 괜찮은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아빌라의 부담을 줄여주고 향후 주전까지 노릴 수 있다. 콜린스는 확실한 자신만의 무기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재능을 갖춘 선수로 제4의 외야수를 향후 노릴 수 있다. 허리 부상에 벗어난 버하겐 역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⑦ 시즌 평가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분명히 리그 정상급의 힘을 갖추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요소도 잠재되어 있다. 하지만 맥스 쉬어저가 빠져 나가고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벌랜더를 감안하면 분명 로테이션은 불안감을 노출할 수 있다.

시즌 초반은 하위 로테이션이 버텨주면서 가고 있지만 계속 안정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불펜 역시 소리아가 중심을 잡고 챔벌레인, 고질래니가 버터주면서 지난해보다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이들만으로 힘들다. 네스빗, 하비등이 뒤를 받쳐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시즌 초반 캔자스시티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선발진의 안정세에 따라 이들의 수성이 성공적일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가 궁금하지만 현재 상태에서도 충분히 포스트 시즌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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